군자마을이야기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 마을 안에서의 봉사...

1인 미디어 2016. 4. 3. 19:08

              


지난 1일, 군자공고 시청각실에서는 군자공고 학생들로 구성 된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군자공고는 시흥시의 76개 학교 중에서 가장 오래된 54년이라는 역사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학교다.

인문계 고등학교로 시작해 공고로 변하기까지 지역의 뿌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봉사'라는 매개체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초등학교와 중학교을 거치면서 학생들이 생각하는 봉사란 그저 시간을 때우는 정도에 지나지않았다. 

봉사의 본질에서 벗어나있던 것이다. 봉사시간에 촛점에 맞춘 이익추구는 순수한 봉사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

그것은 자신을 위한 봉사이지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들은 모범생들로 구성 된 학생들이다.

 

박봉석교장은, 봉사단들이 봉사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게 교육을 다시 하여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실천의 봉사를 하게 할 것이라는 다짐을 표현했다. 


또한 발대식에 참석하여 주신 분들이야말로 지역의 큰 손님이라며,

군자공고가 오래 된 역사만큼 명문고가 될수있게 봉사단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군자동 자원봉사센터안의 청소년 봉사단은 2016년 한 해동안 군자동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군자사랑 봉사단은 적극적인 봉사를 지향하며 청소년의 개성과 역동성을 살려 지역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


군자사랑 청소년봉사단은 1~3학년 학생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자동자원봉사센터와 군자공고, 군자동주민센터 그리고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다.

 


봉사단의 활동은 4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하게 되며, 마을탐방과 프로그램을 기힉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워크숍과 시설탐방등의 활동도 예정되어있다.


이에 각 자원봉사센터의 역할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자원봉사를 통해 바른 인성이 함께 할 수 있는 질적 봉사로의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6년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들은 지역 안에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며, 마을과 소통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의 특성을 알아, 보다 깊은 봉사의 의미로 다가서려고 한다.



정대화동장은 군자공고 청소년 봉사단들의 출발을 축하하며, 봉사활동을 함으로서 바른 인성의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장재성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봉사센터가 생긴지 1년됐는데, 고등학교에서도 청소년 봉사단체가 생기니

기쁘고 학생들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윤정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의 현실에 대해 조금 긴 이야기를 전했다.


진로와 학업에 더 치중하는 학부모들로 인해 사실상 자원봉사자를 구성하는데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전년도에 만든 시흥시 17개동 자원봉사센터다.

 

시흥시의 학생들은 중,고등학생 3만1천명, 그 중 봉사활동을 신청 한 학생들은 1천5백여명에 불과하다.

그래서 2015년도부터 마을 안에서 학생들이 활동 할 수 있게 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가르쳐주고 청소년들은 그것을 배우고 익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갔다.


소외된 이웃들은 누가 찾아오는 것만도 좋아하는데 아이들이 만든 무언가를 들고가면 더 좋아한다.

군자사랑 자원봉사 발대식을 축하해주러 참석한 지역 단체장들도 모두 일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잠시 쉬고 아이들을 위해 마을을 위해 봉사를 하러 나온거다.


그럼에도 봉사시간에 연연해하지않는다. 참 봉사가 무엇인지 아는 분들이다.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도 교육을 통해 의미있는 봉사를 마을안에서 하려고 한다.



이어 봉사단의 선서와 기념촬영을 끝으로 발대식 행사가 끝이났다.




 군자공고 학생들로 구성 된 창의적인 군자사랑 청소년 봉사단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