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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주민센터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1인 미디어 2017. 11. 27. 10:18

  

  


지난 24일 오후2, 장곡동주민센터(동장, 고영승) 다목적실에서는 주민 50여명이 모인가운데 장곡동 주민센터 신축 건립 주민설명회가 있었다.



장곡동청사가 만들어지게 될 장소는 시흥경찰서 앞,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웃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건축설계로 갤러리 느낌의 관공서가 지어진다.



딱딱한 주민센터의 기존 이미지를 파괴한 건축디자인은 민원이나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 또는 문화공간으로 동선을 최적화하여 그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주민들이 걷기에 좋은 골목은, 장곡동만의 장점을 살려 그냥 지나가는 골목이 아닌 인사를 나누는 골목길을 만들어 정겨움을 더했고 옥상에는 텃밭정원과 잔치정원을 배치했다. 골목 이면도로는 6M정도의 폭이 만들어져 주민들이 걸어가기에 또 차를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들어가기에 여유로운 도로 설계를 하였다.

 



청사 주차장에는 비를 맞지 않는 주차장도 배려했으며, 2층 어린이텃밭과 경로당 텃밭정원, 그리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이나 어린이집의 미술 작품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정원도 함께 만들었다. 또한 강의실은 24평대 강의실 3개가 마련되었다.


 


동 청사를 가로질러 올라가는 동선이 아닌 외부 계단을 통해 2층과 3층의 문화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고, 데크에서는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쉼터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에서 가꾼 먹거리로 간단한 바비큐도 즐길 수 있게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덧붙였다. 가벼운 행사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일상이 문화가 되는 옥상의 쓰임새가 디테일했다. 마을의 골목길에서 하던 행사를 동청사 옥상에서 한다는 것은 신선한 아이디어다.


 

 

청사 디자인은 기존 관공서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곡선 이미지로 갤러리 느낌이 나게 설계하였으며, 범죄없는 도시 시흥의 컨셉답게 셔틀버스 승강장의 공간 배치등 어린이집의 설계도 안전하게 구성했다.


 


어린이집은 아동과팀장의 설명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위탁 할 예정이며, 이는 보건복지부 예산지원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내진설계와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여 신개념 동 청사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설계자의 설명이 끝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시간이 있었다.


 


김태경시의원과 조원희시의원이 참여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주문했다.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것이 주차장문제인데 정겨운 골목길, 사람들이 걷기에 좋은 골목길을 만드는데 지상이 아닌 지하로 주차장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산과 공모를 통한 설계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지하주차장의 추가 설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답변이었다.


  

 

이밖에도 방음시설이 된 공간에서의 주민프로그램 연습실 용도와 체육시설 확충, 아파트별 경로당이 있는 관계로 경로당이 아닌 다른 용도로 변경해줄 것을 주문하였고, 장곡동의 상징이 되는 인선왕후의 건물 이미지와 기본계획 안에서 용도에 맞게 변경 가능한 것은 충분한 검토 후의 반영을 고민해보겠다는 결론으로 장곡동주민센터 신축 건립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