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고양전 5:0 대승! PO진출 희망...
3연패 탈출 및 PO진출 희망 이어가!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이 2020 K4리그 20라운드에서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10월 10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시흥은 시종일관 고양을 압도 했다.
단 2분 만에 조현성의 컷백을 받은 김성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며 불과 4분뒤 흐르는 볼을 놓치지 않은 황지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일찌감치 시흥의 분위기로 넘어온 채로 전반을 2대0으로 마쳤다.
고양은 시작과 동시에 2명의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였지만 반전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6분과 후반 9분 김성수와 오윤석이 추가 골을 성공 시켰으며 72분에는 골대를 맞고나오는 볼을 황태하가 해더로 5대0을 만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시흥은 8월 3경기를 모두 한점차로 진 3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으며,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에 불씨를 살렸다.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추가골을 성공 시킨 황지훈은 “감독님이 기회를 주셨는데 골까지 성공시켜 기분이 더 할 나위 없이 좋고, 이 기회를 살려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 며 “아쉬운 경기가 이어지며 팀원 모두가 오히려 플레이오프진출을 더욱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팀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시흥은 10월 17일 이천 원정경기를 포함하여 6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K4리그 우승팀과 준우승 팀은 K3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K3리그 14위와 승강결정전을 치러 승격의 기회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