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마을이야기/자원순환RE100

맞손, 탄소중립실천-자원순환데이

1인 미디어 2024. 11. 20. 19:56

 

11월 20일 오후1시부터 6시까지 맞손동네관리소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장난감발전소의 3D프린팅 키링과 비치코밍클레이를 선보이는 자원순환데이가 열렸다. 지역아동센터와 아이누리돌봄센터, 시립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하여 키링이 되어가는 과정과 비치코밍 재료 생성 과정의 설명을 들으며 체험에 임했다. 바다에서 깨진 소주병, 콜라병들을 주워 클레이에 접목시키고 버려지는 장난감이 키링으로 재탄생되어 나오는 것들을 보며 자원순환의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방과후 도착하는 아이들 순서대로 진행된 자원순환데이는 맞손스스로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한 해 자원순환교육을 하며 이를 압축한 자원순환데이에 6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장난감발전소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하고 자원순환에 부적합한 부분들은 폐기하고 자원순환에 적합한 부분들은 파쇄하여 이를 3D프린팅으로 새로운 소품을 만들어낸다. 원하는 모양을 어떤 것이든 가능한데 모양을 만들어내는 금형값이 비싸초기비용이 만만치않겠다. 그러나 보편적인 소품이라면 비싼 금형이라도 한번 만들어내면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니 괜찮기도 하겠다.

 

 

이날은 작은 소품들로 만드는 팔찌와 곰돌이키링이다. 전시된 것들은 레진기법의 인형과 화분, 그립톡, 기타 작은 소품들이다. 

 

 

 

아이누리돌봄센터 하중점 하은희센터장도

직접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며 아이들의 시간에 잠시 머물렀다.

 

 

맞손동네관리소 교육장에서는 비치코밍 체험이 준비되었다. 아기자기한 작은 소품들이 감긴 재료준비가 알찼다. 바다에서 주워왔다는 소주병, 콜라병 유리조각들로 나무를 만들고,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템으로 덧붙여진 산타, 루돌프사슴, 나무, 별, 리본들이 앙증맞다. 아이들은 저마다 작은 원형판에 주어진 소품들을 구성하며 목공풀로 풀칠하여 붙였다.

 

 

 

시간대별로 온 아이들은 팔찌와 키링 체험을 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체험 이모저모

 

 

 

 

 

 

 

 

 

 

 

 

 

 

 

은계아이누리돌봄센터와 배곧2동아이누리돌봄센터 아이들은 체험이 끝난후 동네관리소 견학과 동네관리소의 기능, 하는 일 등을 들으며 또한 체험도 했다. 공구를 직접 사용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이마저도 신기한 체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