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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벽화 "나무위의 집"


시흥소방서안에 가면 대원들이 하강훈련하는 곳이 있습니다.

높이 10m 가로9m의 벽체인데요. 레펠 즉, 로프하강 훈련하는 곳입니다.

지난 22일 오후부터 진행된 시흥소방서 내  하강훈련벽면 벽화작업이 시흥소방서 신종훈서장과 정은경작가, 그리고 재난본부 남현우부장의 추진으로 전격 실행됐다.

작업 전 봉착 된 첫번째 문제는 높은 건물 위로 올라가 그림을 그릴 방법에 있었다. 그래서 찾아낸 방법이 고가사다리가 장착된 소방장비의 이용이다.

벽화작업은, 시흥소방서 내에 있는 '미소갤러리' 개관기념 초대개인전과 현재 '화,만남展'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정은경작가가 맡았다.

이날 작업은 소방대원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늘 고심하는 시흥소방서 신종훈서장의 배려와 멋진 소방대원들의 적극 협조....

그리고 정은경작가의 트레이드마크인 '일필휘지'가 만들어 낸 멋진 작품으로 두시간 반 만에 큰 초벌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소방관계자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훈련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며 "그림 그리는 작업이야말로 힘들고,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시흥소방서 벽화작업은 2주에 걸쳐 월,화,토,일 오후에 이루어지며 궁금하거나 동참하실 분은 언제든지 방문 가능하고, 아울러 '화,만남展' 관람까지 문화예술의 힐링코스로 다녀가면 좋을 것 같다.

(문의:031- 310- 0322,  남현우 미소갤러리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