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19)기초연습-화조도(매화) 이 그림을 완성해서 가족 단톡방에 올렸더니 남편 왈. 새가 배불뚝이네~ ㅎㅎㅎ 화조도는 꽃과 새를 함께 그리는 그림이다. 매화나무는 겨울을 상징하며 기개와 지조를 상징하기도 한다. 외로운 나뭇가지에 꽃 한 송이를 바라보는 새를 표현해본다. 또한 이 그림에서 주의할 점은 나무 표현이다. 나뭇가지가 너무 평면적으로 보이지않도록 거리감 단계에 주의하며 그리도록 한다. 음. 나뭇결 표현의 기법이 분명 있을것이다. 얼른 개인교습의 날이 오기를! 더보기 (18)기초연습-운룡도 이 도안을 봤을때 먹으로 표현한 구름을 그리고 싶어졌다. 기술적인 솜씨는 아니어도 재미는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다. 운룡도는 구름 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용이 여의주를 바라보며 승천하는 용맹한 모습에 집중하여 그려보도록 한다. 운룡은 제왕을 상징하고 벽사와 길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구름에 가려진 용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구름이 표현이 매우 중요한데 먹과 호분을 사용하여 바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용의 긴 몸통을 거리감을 단계별로 충분히 고려한다. 운룡도는 용의 비늘과 구름 표현 때문에 공이 많이 드는만큼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그리도록 한다. 더보기 (8)기초연습-소과도(석류) 석류는 자손의 번창을 상징한다. 소과도는 석류나 복숭아와 같이 소반에 올려놓을 수 있는 과실류의 정물을 주고 그린다. 석류알을 표현하는 것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정말 그랬다. 첫 민화 수업때 실패했다. 작은 석류알에 호분으로 먼저 칠을 하고 양홍으로 찍어 바림을 하는데 흰색을 잡아먹어버렸다. 선생님이 다시 흰색으로 역바림을 하라고 했다. 그 작업 뒤에 기본 채색 연습, 책거리에 아주 작디작은 석류가 있는데 정말 온갖 지극정성이 들어가 스스로도 꽤 만족한 그림이 완성되었다. 요령을 안 탓이다. 한알한알 거리감을 표현하면 입체감을 나타낼 수 있는데 거리감에 대한 이해는 충분하나 아직 농도에서 그정도 경지까지 이른진 못했다. 붓끝으로 살살 그려내야하는 석류알 표현! 재미도 있지만 좀 지루하기도 .. 더보기 (7)기초연습-모란도2 홍차를 아교수에 우려내 아교포수하면 황토색보다 조금 더 투명하고 은은한 배경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하나 아직 그 경지까지의 연습은 무리고... 일단 아교액이 없음 ㅜㅜ 연습용 아교는 민화강좌때 선생님이 준거 아껴서 쓰고 있다. 헉! 취향에 맞게 색을 바꾸며 연습해도 된다고 하네.... 설명을 읽지않고 그림만 보고 그리느라 흑흑 민화는 색을 여러번에 걸쳐 채색을 하는데 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가까운 부분은 여러 번 겹쳐서 채색하면 효과적인 거리감 표현이 가능하단다. 이 그림은 난이도가 중간이다. 꽃은 화려하고 잎은 은은해서 더욱 좋은 모란도. 더 잘 그리게 되면 더 예쁘게 그려서 꽃 좋아하는 친정엄마에게 선물해드려야겠다. 더보기 (6)기초연습-모란도1 모란도는 궁중에서 많이 쓰였던 소재다. 부귀영화를 뜻한다. 민화의 첫시작! 모란도! 역시 어렵구나 ㅠㅠ 민화.채색기초도안집에 의하면 모란도의 간단한 도안으로 거리감의 순서와 바림(그라데이션) 연습에 좋다고 나와있다. 난이도가 매우 낮은데 음.... 바림이 어렵구나... 역시 물농도!!!!!!! 더보기 (4)기초채색연습-호작도 동물은 털의 표현때문에 더욱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려운 그림 중 하나인데, 설명에서는 바림의 단계와 호랑이 털 질감, 그리고 소나무 솔잎 표현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호랑이 얼룩 무늬와 소나무 솔잎, 이 두가지 요소는 섬세한 표현을 요구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인내심!!!! 엉덩이를 꾸준히 많이 붙이는 자 만이 좋은 그림을 완성해낼 수 있는!! 호작도는 길상을 의미하는 까치와 산신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한 폭에 그림으로써 나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부르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호랑이는 조선 후기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에 이는 양반을 상징하고, 까치는 민중을 상징한다. 영리한 길조로 알려진 까치가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호랑이를 조롱하는 그림이라는데 당시 사람들의 해학적 묘사를 엿볼 수 있다고 설.. 더보기 (3)기초채색연습-화조도 이번 그림은 화조도이다. 심혈을 기울여 초집중해서 선을 땄다. 그런데 채색에서 망치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이 있다. 뭐, 그렇더라도 무조건 용서가 되는 초보! 니까^^ 일단 설명에 화조도는 좁은면이나 세밀한 묘사를 연습하기에 좋은 소재라고 소개하고 있다. 꽃이 너무 작아 자칫 물번짐이 있을까 겁(?)도 났지만 이 연습으로 물조적 감각을 익힐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화조도은 꽃이나 나무 배경에 새를 그려 부부간의 화합이나 조화로운 삶을 상징하는 의미로 그려졌다. 섬세한 채색화의 매력이 화조도에 있다. 이 그림에서 가장 어려운것은 나무의 결과 질감 표현이었다. 그래서 교습을 받아야한다는^^;;; 더보기 (2)기초채색연습-연화도 붓으로 가는 선이나 강약조절하여 그리는 것은 자신있다. 그러나 물의 농도로 동양화기법을 구현해내는 것은 무지 어렵다. 많이 연습을 해야겠지. 기초채색 입문을 하는 단계에서 연화도의 넓은 연잎을 바림으로 붓질하는 것이 내겐 너무 어려웠다. 두번 째 도전인 그림이다. 연화도는 여러번 색을 입혀나가면서 깊이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면 할수록 매력적인데 색을 칠하고 위에 또 입혀 칠하는 것이 재미있다. 수업시간에 역바림이라는걸 했었는데, 바림 표현이 잘 안되어 역바림 하자는 선생님의 대처에 하나 더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을 연습하면서 많이도 써(?)먹었다. 하나 더 깨달은게 있다면? 천천히, 집중하면서 그려야 원하는 선과 색이 나오는다는 사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