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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은 박정선강사 곰솔누리 숲속, 재잘거리는 아이들이 인솔하는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식물을 관찰하고 곤충을 들여다본다. 눈을 감고 새소리를 듣고 흙을 밟는다. 도시 속 인공 숲이지만 숲의 환경이 왜 중요한지 알려준다. 아이들은 자연 안에서 살아있는 교육을 받으며 그날을 기억 속에 담아둔다. 박정선씨는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소속으로 생태교육 강사 활동을 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작한 일은 박정선씨의 세 자녀,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6살 아이들에게도 분리배출에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고 실천하는 산교육을 실행하게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 처음 시흥에 왔다는 박정선씨는 당시를 악취가 심한 시흥이라고 기억했다. 완충녹지가 만들어진지 얼마되지 않아 창문을 열면 공단에서 넘어오는 냄새가 그대.. 더보기
'뭐라도하니 강사가 되었다' 책먹는여우-문숙희강사 ‘책먹는여우’ 책먹는여우는, 지역아동센터나 초등학교 복지실등에서 마을강사들이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하는 모임 이름이다. 2019년 3월부터 시작한 새내기 독서지도사 문숙희강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다 ‘책먹는여우’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책놀이지도는.. 더보기
한발짝 뒤에서 바라본 마을교육-오택구선생님 처음 오택구선생님과 인터뷰 약속을 잡았을 때 선생님은 “저, 할 얘기가 없는데요?”했다. 오택구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측근들로부터 들었을 때 재미있을거라고 했다. 진실은?? 늦은 오후, 정왕고 교무실에서 만난 오택구선생님의 첫인상은 ‘무섭다’였다. 전공도 한문 아니면 역사? .. 더보기
시화공고가 정착하고싶은 학교문화-김종호교장의 기쁨 시화공고가 정착하고싶은 학교문화 시화공고가 달라졌다. 경기스마트고등학교로 개명된 시화공업고등학교는 더 이상 문제 학교도 기피대상 학교도 아니다. 경쟁률이 높은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달라진 시화공고의 중심에 김종호교장이 있었다. 그 과감한 변화의 .. 더보기
청년이 마을에 머물다-이현주, 윤혜숙 “저는 (사)더불어함께 소속 청년기획팀 이현주입니다.” “저는 (사)더불어함께 청년기획팀 청년기획단 단장을 맡고 있는 윤혜숙입니다.” 경기 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 가면 늘 바삐 움직이는 젊은 청년 둘을 볼 수 있다. 현주씨와 혜숙씨다. 때론 안쓰러운 마음이 들 정.. 더보기
오이도토박이에게 듣는 마을 에피소드 “마을에서 나고 자란 나이 먹은 사람은 살아있는 역사야.” 거칠어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탐구적이고 가슴 따뜻한 박용섭씨는 오이도 토박이이며, 설봉호 박영흥선장의 형님이다. 그리고 오이도 뿐 아니라 군자면의 역사까지 두루 해박한 지식을 꿰차고 있는 ‘사람역사박물관’이다. .. 더보기
선장 박영흥. 평생 지켜온 바다에서 떠올린 그리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이도바다는 몹시 출렁였다. 비도 세차지는 않았지만 모든 것을 적시기에는 충분했다. 그래도 어선은 띄어졌고 바다로 나가기 위해 사람들은 승선에 주저함을 보이지않았다. (사)더불어함께가 주관하고 시흥시가 주최한 2018시흥정왕권 평생학습네트워크 소권.. 더보기
품 안의 자식처럼... 박효경원장의 아이들 “우리 원에는 장애아이들이 많거든요.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아이들이 학교라는 큰 사회에 나가서 사랑받으며 잘 지내고 있을지 혹 놀림을 받지는 않을지...” 박효경원장의 보육은 품안의 자식이다. 어린이집에서는 손길 닿지 않는 부분 없이 사랑으로 보살폈는데, 학교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