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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YOU

마을이 궁금해 마을로 나온 박영교마을활동가 처음 생기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손이 많이 가게 된다. 지난 4월에 개장한 오이도 선사유적지가 그렇다. 하나부터 열까지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마을기록가로, 인문학모임으로, 시흥의 역사공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영교씨는 선사유적지를 지키고 있는 50대 초반의.. 더보기
장준호선생의 좋아서하는 학교생활 소리없이 부지런하고 조용하게 우뇌를 풀가동시키는 장준호 예술체육부장은 냉정초에 이어 서해초에서도 같은 일을 맡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학교 체육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비만관리, 운동장관리, 체육관 관리등등이 그의 주된 업무다. 그리고 예술.. 더보기
박병우교사가 걸어나갈 군서 희망의 길 서촌초에 이어 군서초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박병우교사는 정왕동에 살고 있는 정왕동 사람이다. 젊은 교사의 2018년은 한 것이 많은데 한 것이 없다. 계획은 있는데 계획이 실행되지 못했다. 무슨 말인가? 열정이 앞선 탓이다. 군서초를 향한 걸음걸음마다 빛의 조명을 뿜어대며 걸어.. 더보기
조영실복지사가 가꾸는 공부하는 놀이터 아이들을 돌본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놀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정서적 교육이 된다는 것에 어느 만큼 공감이 될까? 군서초등학교에서 교육복시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영실씨가 가꾸는 군서초등학교 4층, 교육복지실은 아담한 놀이 공간처럼 보였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교.. 더보기
정왕마을교육자치회 연구모임-6차 짧지만 강렬한 그들의 연구모임은 한파가 예고하는 전 날밤에도 계속되었다. 회를 거듭할 수록 고급져지는 간식에 효과음을 내며 우선 허기진 배부터 살짝 채운다. 12월 26일(수) 오후 5시30분.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 3명 제외, 시화공고의 전병석선생이 합류 11명이 모였다. 정왕2동행정복.. 더보기
너와 나 다르지않은 연대의식-과기대 이미선교수의 현장복지론 이미선교수의 교수법은 '평범함'이다. 다만 강조하는 것은 현실복지에서의 '연대의식'이다. 이미선 교수는 관계를 중요시하며 인성을 강조했다. 사회복지는 이미 전문적이거나 비전문적이거나 마을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휘되고 있으며 그 중 마을활동가들의 활약도 복지의 일종으로 .. 더보기
마을이 좋아 마을을 다니는 시흥시민, 염수정 마을이 좋아 마을에 머물며 마을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 왜 마을이 좋으냐고 물으니 마을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좋아서란다. 시흥의 골목골목을 참 많이도 다녔다. 걸으면 눈에 띄는 아주 작은 것들이 아름다워보였다. 동시에 눈쌀 찌푸려지는 것도 보였다. 관심이 가니 눈길이 머물고 .. 더보기
볼 때마다 미소 지어지는 십자수, 알록달록한 그녀의 인생 아시아스쿨 2층에서 오카리나를 불고 내려와 작고 가느다란 바늘로 십자수를 놓는 모습이 천상 여자다. 1번, 2번, 3번, 4번 들락거리는 것이 십자수 장인처럼 느껴지는 건 오랜 시간동안 해 온 연륜의 솜씨인가보다. 수줍은듯 구수한 입담은 사랑방에 앉아 도란거리는 여인네의 편안한 삶..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