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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록가

한가한 오후, 카페의 일상 스타벅스 물왕호수점 입점 후 기회가 되어 갔다. 건물 외형은 컸다. 가로로 긴 내부 공간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커피를 마실 정도의 테이블은 한,두개 정도 남아있으나 노트북을 켤 만한 환경은 전혀 조성되어있지 않았다. 장현점 스타벅스가 나은듯.  주차장은 매우 협소했다. 차단기가 있는 건물 뒷편 주차장은 만원당 1시간 무료이고 건물 맞은편 노지주자창은 무료이나 주차가 용이하지않다. 안으로 들어갔던 사람들이 다시 나오면서 빈 주차면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와~ 손님이 얼마나 많으면 사용한 컵들이 미처 설거지가 안되어 쌓여있다. 직접 만든 빵들이 맛있다고 입소문이 난 듯 한데 재방문이 꺼려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당연히 대화는 나눌 수 없을 정도로 시끄러웠다. 바로 나와 물왕호수 근처 카페를 검색했는데 .. 더보기
[걸뚝4집 인물편] 스스로 찾는 CEO, 삼호정밀 박주선대표 누구보다 일찍 아침을 여는 박주선대표는 한창 빗자루질에 몰두해있었다. 그런데 빗자루질이 회사 안을 향하고 있다. 아하! 복을 쓸어담고 있는 중이란다. “여성 CEO이면서 지역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참 좋은 사람이야” 라는 소개는 호기심을 갖게 했다.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배려와 감사를 안다는 것이다. 더불어 봉사하며 긍정적으로 사는 삶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다. 마을기록가지만 아직은 낯선 대야, 신천의 골목. 그 골목에 위치한 삼호정밀은 번듯한 건물에 깔끔하고 정돈된 내부시설을 자랑했다. 점점 다가갈수록 왁자지껄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먼저 도착한 일행들의 소리다. 26년 이끌어 온 삼호정밀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부품을 다루고 있다. 1차 가공이라 눈에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부품을 생산.. 더보기
[정왕본동라운딩 2회차] 본동디자이너-백재은,운혜숙,노인숙 4월13일 정왕본동 라운딩 참석자: 백재은, 윤혜숙, 노인숙 [노인숙] 일방통행로와 주차문제 정왕본동은 일방통행로가 많아서 모르는 길은 네비게이션을 켜고 다녀야한다. 일방통행길을 만든 이유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 인 듯하다. 주차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다보니 우리 아이들.. 더보기
자연에서 드러나고있는 소전미술관과 기와별장을 찾아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뒷켠으로 가면 입구가 어디인지 모호한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감히(?) 민초들은 접근할 수 조차 없었을 깊은 산 속. 고급 요정을 방불케하는 수려한 기와집과 마당, 그리고 소전미술관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나타난다. [2017년 7월의 모습] [2019년 8월 .. 더보기
[정왕본동투어]길따라 가다 만난 풍경 2탄 햇살을 타고 화초들이 빛을 낸다. 경기꿈의학교 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서 발을 떼고 정왕본동 투어 두번째 길을 나섰다. 오늘도 중국 간판 많은 골목길을 가로질러 걸었다. 꽃길 걷는 골통 쪽갈비 언젠가부터 재미난 간판을 보면 과연 맛은 어떨까...? 라는 궁금함보다 저런 제목을 지은 .. 더보기
[정왕본동투어] 길가다 만난 풍경-1부 [허브향기 맡는 여인] 정왕본동 도로가에는 세차장이 죽~ 있습니다. 셀프세차, 자동세차, 손세차등.. 정비 관련된 업체도 많고요.. 그래서 좀 재미없는 도로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왕동이 형성된 때부터 있어왔던 정왕동역사의 한 공간이라는 점에서는 의미부여를 해도 되겠지요.. 작.. 더보기
도시 속 농촌과 호수공원에 담을 우리의 이야기 도심속의 작은 농촌. 그리고 잔잔한 호수. 그 사이를 살랑이며 뛰어다니는 바람. 5월 14일 오후 1시. 정왕마을아카이브수강생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그리고 시흥시 안의 작은 농촌과 작은 호수를 둘러보며 다른 세상의 중심에 들어앉은 듯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몇 번 온 사람,.. 더보기
'걸뚝'동아리, 브런치와 함께 한 심화교육_칸티에에서 2월 첫 주말인 3일, 마을기록가들의 모임인 '걸뚝'에서는 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 2층에 있는 카페 '칸티에'에서 기록 심화교육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 가, 따스한 햇살이 기분좋게 들어와 탁자와 화초를 비추며 기록가들을 맞이합니다. 칸티에에서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꽃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