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취임총대장 조정렬 [우]이임총대장 김정환
시흥시 자율방범연합총대는 21일 오후7시, 정왕동 소재 홍록기 파티인하우스에서 ‘시흥시 시흥경찰서 자율방범연합총대 총대장 이·취임식’에서 4대 김정환총대장의 이임과 5대 조정렬 총대장의 연합총대장 취임행사를 김혜진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시흥시장을 비롯, 김태경시흥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장재철시흥을당협위원장, 자율방범연합지대장 및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 이임대장의 공로를 기리고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정환이임대장은 관내 유관단체 중 규모가 가장 큰 자율방범 연합총대를 리드하면서 안전한 마을,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대별 순찰의 결집력을 보인 바 있으며, 탁월한 리더쉽으로 내가 사는 마을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 방범활동에도 꾸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정환총대장은 이임사에서 자율방범대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협조를 해준 지대장 및 총대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 2년간, 쉬운 자리가 아님에도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늘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5대 연합총대장으로 취임하는 조정렬 신임대장은 동료대원들로부터 신망과 방범활동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되어 있으며,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시흥시 자율방범대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게 단합과 화합, 소통 그리고 말보다 실천으로 봉사하는 연합총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고충과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 소리없이 봉사하는 대원들과 연합총대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전용찬 연합총대고문도 지난 2년간 김정환대장이 잘 이끌어온 것처럼 취임하는 조정렬대장이 이어서 잘 끌고 나갈 수 있게 대원들의 도움을 바란다는 부탁의 말을 하였다.
임병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퇴근후 따뜻한 집이 아닌 제복을 갈아입고 어두운 골목을 다니며 순찰을 돈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봉사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방범대원들 덕분에 시흥시가 안전한도시로 변해가고 있으며 치안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수치를 받고 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김태경의장은 "자율방범대의 수고는 시민들도 잘 알거라고 생각한다"며 "의회차원에서 자율방범대들을 위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낯이 선다"고 말했다.
장재철시흥을당협위원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건강과 수고를 전하며 짧은 인삿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한편,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총 31개 지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12,000여명의 대원들이 시흥시, 마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에 배치된 경찰 인력만으로는 치안에 한계가 있어 경찰 업무 보조 역할을 하며 범죄예방에 많은 도움이 효과로 나타나고 있어 자율방범대가 갖는 자부심은 대단하다. 그것을 김정환 이임대장은 ‘사명감과 보람’이라고 표현했다. 김정렬취임총대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한 단체 사진 촬영은 새로운 시흥시 자율방범대의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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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