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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안용준)의 우렁추어탕 개업날


국내최초로 우렁이 양식에 성공한 안용준우렁추어탕 체인점이 엠티브이(MTV)점으로 오픈했습니다. 거리가 다소 떨어져있기는 하지만 뭐~ 어느 방향에서건 10분정도 소요되니 그리 먼 것은 아니지요.. 다만, 운전자의 안전을 배려한(?) 신호체계가 참 도덕스러워 마음을 비우고 신호대기를 꼬박꼬박 해야한다는 점이... ㅎㅎㅎ 그 시간동안 음악을 듣거나 동행자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몸보신하러 간다는 생각에 한껏 부풀어있다면 좀.. 괜찮은 기다림이 될 것 같다는요...^^::



안은 꽤 넓고 깨끗했습니다.

2인, 4인, 6인, 단체 모두 수용할 수 있지요.



손님들이 참 맛있게 먹고 있네요..



저도 주문한번 해볼까요?

우렁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으로 다슬기를 더 좋아해 다슬기 추어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추어튀김인데요, 금방 튀겨 바삭한데, 사진이 흔들려 식감있어 보이지는 않지만 호불로가 갈릴 것 같습니다. 필자는 두툼하고 커다란 미꾸라지가 징그러워 빙어보다는 조금 큰 이 정도의 크기가 딱 좋았답니다. 추어탕 시키고 추어티김 少자 하나 시키면 딱일듯.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사진 찍어달라고 여기저기서 절 부르네요^^



개업날답게 많은 사람분들이 오셨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장재철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님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토박이의 위엄이 바로 보이는 날이었지요.  의정생활 12년도 헛되지 않았는다는 증명도... 본사에서 지원나온 지배인이 놀라고 당황할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이것은 육개장입니다.

손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육개장 맛은 어떤가요?"

"깔끔합니다" 하며 엄지 척!



자, 1000원을 추가하면 공기밥이 아닌 돌솥밥으로 나오는 다슬기추어탕이 나왔습니다.  천원의 행복을 위하여...



기본 반찬으로 젖갈류, 깍두기, 김치.샐러드가 먼저 나오네요.



먼저 밥을 빈접시에 덜고



테이블에 미리 셋팅되어 있는 물병의 물을 붓습니다.



 밥을 맛있게 다 먹고나면 숭늉이 되어있겠지요?

으음... 구수한 냄새...



뚝배기에 싱싱한 부추와 깻잎을 듬뿍듬뿍 넣고



맛있게 먹습니다.

뜨거우니 호~~ 불기는 필수랍니다^^



앗! 추어탕을 못드신다고요?

돈까스도 있습니다.

치즈돈까스인데 두툼두툼~ 치즈 쩌억~ 입니다.




그래서 여기가 어디냐고요? 네비에 한글로 엠티브이점 26로 19번길 1이라고 입력하셔야 음식점이 나온답니다. 예약문의나 포장문의는 031-488-8810입니다. 차량이 필요하시다구요? 말씀만 하시면 대기하겠습니다!!

 


바로 옆에는 꽤 넓직한 편의점이 있는데요, 식사하시고 이 곳에서 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업날 몰릴 것을 예상하여 다음날, 그 다음날, 시간을 두고 찾아주신 분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런데 두달이 조금 넘도록 안쓰다 이제서야 개업후기를 쓰는 이유가 뭐냐고요?



주방이나 직원이나 점장이나 본사에서 지원 나온 분들이나 손님응대를 하는데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서이지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왕좌왕~ 간혹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한 분들도 많았거든요 ㅜㅜ 그래서  SNS 홍보는 아무리 많은 손님들이 와도 모두 케어할 수 있을 때 시기를 봐서 노출하자 했던 것이지요. 어설픈 손님응대에 손님이 불편하시면 안되니까요.. 이제 좀 자리가 잡혔답니다. 점장님도 훌륭한 분이 오셨고요.



여름날,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여러 보양식이 있지만,

추어탕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끔 백숙도 먹어주고 말이지요.

백숙은 군자동 솔밭집이 맛있답니다.

(군자성당 맞은편 산길로 오르면 있어요)



낮술 드시는 장재철대표님의 후배님들은 명태조림을 시켰는데 술안주로 좋다며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술을 마시는데... 뒷말이 있습니다. 자리가 없어 손님들이 서서 기다리는데 후배라는 녀석들이 팔아준답시고 몇시간동안 저리 앉아있으니... 그렇다고 뭐라하지는 못합니다. 후배사랑 넘치는 장재철대표님은 속앓이만 할 뿐이지요.. 그냥 귀엽다는 듯한 표정만 썩소로~~



아참! 우렁은 국내산이고 다슬기는 중국산이랍니다.

원산지는 밝혀주는 이 확실한 배려!

그래도 필자는 다슬기추어탕만 먹습니다

담백하거든요.



오늘 지인들과 맛있게 드셨나요?

퇴근하고 들어올 남편을 위해!

공부에 지친 자녀들을 위해!

체력 떨어진 부모님을 위해!

우렁추어탕 한그릇 포장하여 저녁상에 올려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