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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

중학교는 놀고 고등학교는 공부하고 “안녕하세요.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20살, 박은지입니다.” 이 친구 낯이 익다. 중,고등 때 지역에서 마을교육과 봉사활동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친구다. ‘2021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YOU-내 삶의 업데이트-홍지숙’씨의 딸이기도 하다. 마을이 키워 청년이 된 대학생이라고 하면 억지일까? 초등시절부터 엄마를 따라 봉사를 다니니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고, 꾸준히 지역과 호흡하니 은지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많다. 그래서 자칭 ‘오지라퍼’다. “아는 동생이 아직 중학생인데 벌써부터 시험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있는거에요. 중학생 때부터 공부를 해 놔야 고등학생 때도 이어서 잘 할 수 있지 않느냐 라는건데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시험 전날 콘서트를 갈 정도로 많이 놀았던.. 더보기
[워크숍] 2022마을교육 거점센터 통합워크숍 단체사진 ↓ ↓ 사진 찍을때만 마스크 벗은 거니 괜찮겠지요?^^ 그래봐야 5초! 더보기
학부모가 걷는 봉사의 길 학부모가 봉사의 길로 들어서기 쉬운 계기는 학교로부터다. 학교에서의 봉사는 지역으로 나오는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지역으로 나와 아이가 졸업을 해도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학부모, 그때부터는 주민의 입장에서 마을활동가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그들은 자연스러운 발걸음과 자연스러운 관계 속에서 조금씩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한다. 비록 내 아이로부터 시작한 봉사지만, 봉사를 통해 알게 된 모든 것들은 지역 안에서 빛을 밝히는 등대지기가 된다. 또 조화로운 어울림으로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관심을 갖는 마을활동가들의 마음씀씀이는 마을 구석구석을 밝히는 반딧불이 같은 존재가 되기도 한다. 사회복지라는 제도적 수단을 더욱 구체화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 즉 자원봉사자의.. 더보기
한발짝 뒤에서 바라본 마을교육-오택구선생님 처음 오택구선생님과 인터뷰 약속을 잡았을 때 선생님은 “저, 할 얘기가 없는데요?”했다. 오택구선생님에 대한 정보를 측근들로부터 들었을 때 재미있을거라고 했다. 진실은?? 늦은 오후, 정왕고 교무실에서 만난 오택구선생님의 첫인상은 ‘무섭다’였다. 전공도 한문 아니면 역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