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율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율이의 꿈은 ‘다청’에서 꿈틀꿈틀 하나도 둘도 아닌, 셋도 넷도 아닌 일곱 형제를 둔 성율이는 오늘도 경기꿈의학교 시흥거점센터 아시아스쿨에 출근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2층 청소년놀이터 ‘다청’에서 친구들과 놀기 위해서다. 저출산 시대에 흔히 ‘애국’한다는 다자녀 가구의 장남이자 세 번째로 태어난 아이 최성율. 위로 20살, 18살 누나, 아래로 14살 여동생, 11살 남동생, 8살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누나와 여동생 사이에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16살 성율이가 있다. 엄마, 아빠까지 아홉 식구가 한 가족이다. “저희 집에서 조용히란 있을 수 없는 단어입니다.” 형제가 많으니 성율이 눈에 비치는 형제들의 모습은 참으로 단순하다. 큰 누나는 눈에 잘 안 보인다. 둘째 누나는 그나마 잘 맞는 편이다. 가장 얄미운 건 바로 밑에 동생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