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야동소재 ABC행복학습타운 운동장에서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1,70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몰릴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꺼번에 몰리는 혼란을 피하기위해 시간대별로 부스운영과 공연을 하였습니다.
행사시간 한시간 전부터 미리 와서 대기중이던 학생들이 계단에 앉아있네요.... 정말 기분 좋았던 것은 행사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끝나자마자 내가 이날 맡은 페이스페인팅 부스로 달려와 주었다는것이지요^^
밥차사업에 관심갖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직접 밥차에 올라 볶음우동을 만들어먹네요~ 점심 못 먹은 저는 냄새만 ㅜㅜ 그러나 곧 시흥시민축구단의 황순길팀장이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허니브레이드를 사가지고 와서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겠다아~ 하여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우리 시흥의 미래가 되는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해도 고민에서만 끝나지않게 교육계나 사회나 적극적 기회를 만들어 든든한 미래일꾼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트를 잘 못 끊은듯 ㅠㅠ
처음 붓을 들때 원하는 모든 그림을 그려주겠노라~ 공주만 빼고! 했더니 각자 핸드폰으로 보도 못한 복잡다난한 캐릭터들을 들이밀며 그려달라고 합니다. 실험적이어서 재미는 있었지만 시간이 그만큼 길게 소요되기에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는..... ;;; 새로운 캐릭터 샘플 만들어 놓아야겠다는 생각을 간절히 했던 행사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도 고생하셨지요.... 근데 두 분은 손에 나만 얼굴에 흑흑~
행사주최측에서 더우니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갖다주었는데 먹을 시간이 없지 말입니다 ㅎㅎㅎ;; 기다리고 있던 학생에게 주었는데 좀 녹아서 그런지 잘 안따져 낑낑 대는 모습이 귀여워 찍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걱정이 많았나봅니다.
걱정인형 만드는 학생들이 끊이지않고 오네요.... 걱정이겠지요....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진로에 대한 미래계획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그림 중 가장 간단했던 페이스페인팅 ㅠㅠ
도자기체험에 열중이신 안시헌전의장님이십니다. 도예가의 모습 물씬 풍기지요~
공부도 이렇듯 진지하게 집중해서 해라~ 라는 말 하지마세요~ 공부보다 중요한것은 더불어 사는 삶이고 인성이고 문화입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노는 날로 인식하지않고 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준비한 주최측이나 학교 그리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이,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행사를 통해 얻어가는게 많고 그것을 진로에 반영 돼 현실화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물이 없겠지요. 우리 시흥의 미래를 책임 질 시흥학생들 화이팅하시고 시흥의 어른들은 모두 여러분 편입니다^^ 맘껏 날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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