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능곡마을이야기

능곡동주민센터 신년회에서...

                      

능곡동에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려나 봅니다. 이 내렸어요~

눈과 함께 풍물패들의 등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예부터 눈이 오는 날 이사를 가면 잘 산다고~~ (그냥 막 갖다붙이기******)

13일의 수요일 오후 2시에는 능곡동 주민센터 행복사랑방 에서 7번째 시흥시 동 신년회가 있었습니다.

 

능곡동(송요권동장)에서는 민원실을 방문하여 참여 주민들과 동 직원들간의 악수, 격려의 시간을 먼저 가졌네요~

추우니까 악수!!! 따스한 온기를 먼저 느끼고 신년회장으로 들어갑니다.

 

악수를 통한 스킨쉽은 좀 더 가깝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의 손은 너무 차가워 손을 숨기고 싶어요ㅜㅜ)

 

뷔페식으로 준비한 다과인데 음.... 추운 날의 차가운 음료라.... 이한치한이라는거죠^^;;;;

 

 

눈오는날에도 시흥의 코리아문화수도 홍보를 위해 고생하는 청년들, 장갑이라도 끼지 ㅜㅜ

 

 

행복사랑방에서 우리의 가락을 들으니 정말 행복하신가봅니다. 너무 행복한 함박 웃음에 저도 절로 미소 지어지는걸요 ~

 

능곡주민여러분에게 세배를 합니다. 세배를 할 때 각자 무슨 생각들을 할까요?

그 마음속에 생각하는 바가 그대로 이루어지고 또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시민이 없으면 이렇게 세배를 할 기회마저 없을테니까요^.~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않는 그림은 아이들인 것 같습니다.

이 아이들이 곧 능곡의 미래이고 시흥의 미래주역들이니까요.

 

꼬까옷 입고 서툰 큰 절을 하는 5명의 시립능곡어린이집 원생들입니다.

 

선물도 받고

 

이강호노인회장님께 용돈도 받고, 앞의 꼬마아가씨의 눈빛이 참 개구집니다^^

(엄마! 나 세뱃돈 받아쪄~~~ 하는듯한~~)

 

                       

능곡동에서는 청소년과 함께 쓰는 어르신자서전의 사례발표를 했는데요,

자서전을 쓰기 위한 글쓰기 교육부터 자서전의 의미를 알고, 질문지를 직접 만들어

해당 어르신댁을 방문, 인생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열심히 살아내신 어르신들의  한평생, 그리고 한권의 책으로 다 싣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서툰 솜씨나마 진심을 담아 내려 애썼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고 손도 맞잡으며 교정과 편집과정을 거쳐 한권의 책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능곡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능곡 쳥소년들과 어르신들에게

잊지못할 소중한 기억과 기록으로 영원히 남게 된 것입니다.

 

"자서전 참여 어르신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6년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능곡동에서는 시장님에게 꽃다발을 전해드리는군요.

꽃은 마음을 활짝 열게 해주고 순수한 영혼으로 만들어줍니다.

(아~~ 나는 언제 꽃다발을 받아보나~~ 흑흑흑ㅠㅠ)

 

능곡주민들은 어떤 바람을 적어냈을까요....?

 

능곡동은 면적 5.36㎢로  5,778세대의 인구수 16,309명이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승지초, 능곡초, 능곡중, 능곡고의 4개 학교와 노인종합복지관이 있고 금융기관은 5개나 있네요~

국민기초수급자가 631세대 1,038명, 장애인 893명, 한부모가정 134세대 363명, 기초연금 582세대 1,020명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이 없는지 좀 더 면밀히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능곡동은 왜 이름이 능곡일까요?

조선 문종의 비인 현덕왕후의 묘를 능곡에 모시고자 하였으나, 장소가 좁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목내동인 안산시 능안에 예장하였다지요?

그 후 능터를 잡았던 것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능곡에는 류자신선생의 묘와 신도비가 있습니다.

 

안산이 가까워 능곡의 인구들이 시흥 안쪽보다는 안산으로 많이 나가는 것같습니다.

능곡사랑, 시흥사랑!!! 을 실천해야겠습니다^^

 

1914년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였다가 1989년에 시흥군 소래읍, 수암면, 군자면을 합하여시승격이 되면서 능곡동으로 개칭되었습니다.

1991년 연성출장소에서 2010년 연성동에서 능곡동으로 분동되었습니다.

앗! 소통코끼리가 대활약을 하는군요~ 눈이 와서 대박나는거임요? ㅎㅎㅎㅎ

 

능곡주민들의 새해 덕담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능곡동의 넓은 도로가에는 산책하기에 아름다운 근린공원이

능곡동을 둘러싸고 있어 고요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해줍니다. 

가끔 능곡에 사는 친구를 만나 능곡번화가의 가온족발에서 소주한잔 기울이는데 족발이 야들~야들~ 하니 맛있더라구요^^

 

오늘 눈도 오는데 족발에 소주한잔! 괜찮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