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상들의 1년은 어떠했을까...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는 미풍양속과 그 시절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민속관이 있다. 어디에? 한국민속촌에^^
자동문인데 흡사 귀신의 집에 온듯!
끼이~~~~~익~~~~~ 소리가 어으~~
그림과 설명, 그리고 디오라마와 움직이는 모형들이 조화를 이룬 민속관 내부 전시실이다.
민속관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속문화 자료를 수집, 보존, 전승하기 위해 설립했다. 전시물의 내용은 조선시대 후기의 어느 한 해를 중심으로 4대의 가족 구성원들이 겪은 연중 생활 모습을 세시풍속과 민간신앙, 연희오락, 관혼상제를 통해서 우리의 전통적인 생활문화 전반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섣달 그믐이 되면 아이들은 잠을 자지않고 밤새 버티며 꾸벅 졸다 아차하고 일어난다. 누구나 한번쯤은 그랬을거다. 잠을 자면 눈썹이 희게 센다는 풍속때문이다. 왜 그랬을까...? 밤에 잠을 자지않고 불을 밝혀 복을 받으려는 풍습이다. 누나가 잠든 동생의 눈썹에 밀가루를 바르나 보다.
설날 차례를 지내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새배를 하는 귀여운 손주들. 엽전 하나씩 손에 쥐어주는 모습도 정겹다. 설날이 되면 아이들은 두둑한 세뱃돈으로 마음이 풍족하다.
집안의 제사나 차례상은 조상을 받들어 모시는 의식으로 소중히 하여야할 것이나.... 준비하는 아낙들은... 솔직히 힘들다... 조상을 추모하고 자손의 번영, 친족간의 화목을 도모하는 제사. 그런데 요즘은...
[정월대보름 놀이]
불편해도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었을 그때. 함께 만들어낸 음식은 더욱 맛이 있었으리라.
[옛날 놀이]
콩을 주재료로 발효시켜 만든 장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용되어 왔으며, 묵은 장은 한국인의 식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식품이다. 가을에 메주를 만들어 겨우내 말리고 띄운 후 봄에 장을 담근다. 따뜻한 봄철 말날이나 범날에 담그면 좋다고 한다. 메주와 소금물로 장을 담근 후 고추와 숯을 넣어 장맛을 좋게 한다. 장독에는 붉은 고추와 솔가지, 백지 등을 끼운 금줄을 치고 버선본을 뒤집어 붙여 장이 익어가는 동안 부정한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다. 장의 종류에는 된장, 고추장, 즙장, 청국장들이 있다.
[씨름장]
[밭을 가는 아낙]
[건강식]
새참으로 나온 음식들과 상차림을 보니 웰빙음식이다.
[기우제를 지내는 모습]
[김장하는 모습]
세모난 볏집아래 땅 속 독을 묻어 추운 겨울 꺼내들면 사각거리는 얼음 배긴 김치가 맛있다.
[온돌의 구조]
[손님맞이 상차림]
인간은 無로 돌아와서 無로 돌아가나니 아등바등 거릴 필요도 없고 인상 쓰며 살 필요도 없으니 그저 허허 웃으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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