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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을 기록하다/마을을 기록하다

걸뚝마을기록가, 오이도에서 만남

 

3월 22일 수요일 오후1시. 2015년에 결성한 [걸뚝] 마을기록회가 마을기록집 4집을 발간하고 5집 발간을 위해 모였습니다.

 

 

지역에서 꾸준히 기록 관련 수집과 헌팅을 하고 있는 걸뚝 마을기록가들은 코로나 이후 실로 오랜만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모임을 적극적으로 주선한 이미영기록가가 추천한 오이도포구 팔도횟집.

 

https://place.map.kakao.com/8631280

 

팔도회집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15-1 (정왕동 2031-16)

place.map.kakao.com

 

 

팔도횟집 대표님은 지역에서 지역민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토박이기도 합니다.  지역사랑이 대단하신 분이지요. 그래서 추천을 하신거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가니 홀이 여유로웠습니다. 바닷물이 넘실댔다면 더욱 운치있는 뷰를 감상할수도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우리는 만나자마자 너무 반가워 꽉 끌어안으며 그동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 기념사진도 남기고...

회포를 풀어봅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일단 해물칼국수! 와~ 국물이... 와~ 면발이... 팔도횟집 칼국수가 이렇게 맛있었나요? 손칼국수답게 면발도 두껍고 쫄깃해요~~ 배부를 정도로 국물을 비우면서 두 번째 주문한,

 

 

쭈꾸미볶음! 쭈꾸미 철이라고 해요.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면서, 참 바쁜 입이었습니다.^^

 

 

이 날 식사의 하이라이트는 볶음밥! 역시 볶음밥은 진리입니다. 싹싹 비우고 긁어 냄비를 텅 비게 한 후

 

 

미영샘의 추천으로 옆 동키카페로 이동하여 차 한잔 하기로 합니다. 팔도횟집에서 계산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커피류가 50% 할인된다고 합니다. 아싸~~~

그냥 차 놓고 걸어서 커피 한잔 하고 와서 가져가셔도 된다고 하니 더없이 좋습니다^-^

 

 

바닷바람이 좋았던 이 날, 우리는 수다를 떨며 천천히 걸어 동키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바리스타님의 밝은 얼굴을 보니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https://place.map.kakao.com/18377275

 

동키커피 본점

경기 시흥시 오이도로 223 (정왕동 2031-13)

place.map.kakao.com

 

 

2층 계단에서 사진을 찍으며 예쁘게 나온다고 직접 찍어주시네요..

 

 

역시 기록가들답게 카페 안 구석구석을 찍습니다.

 

 

걸뚝의 초대회장이자 쭈욱 회장님이실 전영준 회장님의 걸뚝 5집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합니다. 이번에는 시흥의 오래된 아파트 이야기입니다. 사라지고 있는 아파트, 사라져 갈 아파트, 그리고 그 아파트를 지은 사람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입니다. 걸뚝 화이팅! 아! 다음 만남은 대야동 [흙과 사람들]에서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