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낮은 여름인듯. 반팔이 어색하지 않은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정왕본동에 있는 맞손스스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관내 시립 어린이집에서 지난 한달간 원생들과 모은 재활용 페트병 및 우유팩을 수거하러 가는 길에 필자도 동행을 했습니다. 아직도 공사 중인 곳이 많네요.
지난 1년간 관내 초중고 및 돌봄센터, 시립어린이집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했던 효과는 재활용품들의 재사용, 즉 자원을 순환하기 위한 작업에 아주 인 결과물이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어린 원생들의 교육에 대한 효과가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바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라는 비헹분석의 효과입니다.
수거 된 재활용품들은 이 곳 맞손동네관리소로 집결됩니다.
동네 주민들도 일주일간 모아온
재활용품들을 들고 이곳으로 찾아오지요.
이것들은 무게를 달아 기록하고 무게만큼의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시흥화폐 시루로 교환하는거지요.
곳곳에 가을의 흔적은 가득하나 날씨는 그렇지 못하니 가을인지 여름인지.. 가을이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니 추운 겨울이 더디 오고 다만 더위는 좀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네요. 아침부터 메뚜기처럼 이곳저곳 폴짝거리며 다녔더니 좀 피곤하네요. 잠시 휴식을 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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