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슴에 담아 둔 달맞이학교 사단법인 더불어함께에서는 ‘달맞이학교’라는 이름의 어르신 한글교실을 열고 있다.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의 염원이 이루어지는 곳. 학생보다 선생님이 더 많은 곳. 달맞이학교에서는 현직 교사들과 마을활동가들이 온 마음을 다해 어르신 학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그 중 시흥초등학교 김소진선생님도 포함된다. “달맞이학교는 올해 초부터 시작했어요. 대학 동기 중에 먼저 달맞이학교를 시작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됐거든요. 가면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해 볼 생각 없냐고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한글교실이란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교직에 있지만 평소에 이런 봉사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어디서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막막하기만 했어서... 좋은 기회가 돼서 기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