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지도사이정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유로운 영혼, 정임 목소리가 예쁘다 했더니 역시나 성우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이정임씨.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목소리에 애교까지 섞여있으나 음치 박치란다. 타고난 목소리를 활용하지 않으니 매우 안타깝다. 필자와 성은 다르지만 이름은 같은 이정임씨를 만난건 죽율동 어느 카페. 수시로 지나가는 곳에 있지만 카페라고 생각지 못했다. 손님이 없고 조용한 곳만 찾아 다닌다는 그가 추천한 장소였다. 카페 오픈 하자마자 차지하니 인터뷰를 위해 접수(?)한 모양새가 됐다. 그 넓은 카페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고 마음 놓고 인터뷰가 아닌 수다를 떨었다. “원래 이름은 정민이었어요. 호적에 올릴 때 한번 잘못 올려지면 쭉 가잖아요. 이전에는 수기로 썼기 때문에 오류가 많았다고 해요. 대학시험볼 때 처음 알았어요. 당연히 ‘민’인줄 알았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