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손정왕동네관리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림 좋아하는 소연이, 마을에 벽화를 그리다 맞손정왕동네관리소에 가면 벽화가 보인다. 지역화가와 송소연학생이 그린 그림이다. 자칫 칙칙해 보이거나 음산해보일 수 있는 기둥 벽을 화사하게 그림 그린 사람이 누굴까... 궁금했는데 바로 앞에 앉아있다. 40여분의 인터뷰 시간 동안 느낀 것은 참... 순수하구나... 였다. 군서고등학교 3학년 10반 송소연. 지난 금요일 인터뷰 일정으로 통화를 했을 때 마침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했다. 고3 학생들의 2차 접종이다. 후유증이 있을지 모르니 괜찮을 때 진행하자고 했다. 이틀 후 광복절 대체공휴일에 만났다. 후유증 없냐고 물어보았다. 주사 맞은 곳만 조금 뻐근하고 흔한 열도 나지 않았다고 한다. 대견하다. 왜 대견한 마음이 들었는지는 모른다. 1차와 2차 접종을 마치고 아무 증상없이 잘 견뎌내주어 그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