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월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면수가 그리는 애증의 매화동 마을에 들어와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주민자치라는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활동 범위 안에 들어왔다. 마을에 관심을 두니 마을만 눈에 들어왔다. 마을을 애정하는 마음이 깊어질수록 애증의 심연으로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발전이 더딘 매화동’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또 정착시키기까지 들였던 수많은 시간, 어쩌면 고립된 상태에서의 몸부림이었을지도 모른다. 매화동을 제외한 주변 지역, 장현지구나 은계지구, 목감지구 등이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매화마을 사람들은 마을의 발전을 원하는 한편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을 지울 수 없다. 매화동에 얽혀있는 어떤 요인에 제약이 있기 때문일까? 주거단지가 들어오는 다른 지역과 달리 산업단지가 들어온 순간부터 바라는 마을의 모습은 회색빛으로 점점 짙어져 간다. .. 더보기 월곶바다향기 곤충기획전 & 벅스월드 월곶문화센터 2층 대강당이 시끌시끌 북적북적하다. 한 겨울, 바다향기 곤충기획전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19일과 20일 양일간 열리고 있는 곤충기획전은 월곶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정수)에서 주관했다. 이 겨울에... 하루종일 있어보았다. 인근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시간차를 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