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미팅 썸네일형 리스트형 긴 세월 같이 한 살림살이, 또 하나 보냈다. "이야~ 오래도 썼네요~"연신 기막힌 감탄사를 연발한다. 아파트 입주한지 햇수로 25년. 그 세월을 함께 한 변기도 보냈다. 전자렌지어 투도어냉장고에 이어 변기까지. 우리집 변기는 다른 호수와 다르다. 처음 분양당시 우리집을 분양했던 이가 애정을 가지고 만들어 낸 집이라 많은 것이 다르다. 우리가 쓰던 변기는 일제 토토 제품으로 높이가 낮아 앉았을때 가장 이상적인 높이고 물 을 내렸을때 소리가 거의 나지않는다. 단점이라면 물이 많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더러 막힌적도 있지만 이번에 집게핀이 들어가 막히지않았다면 30년은 너끈히 썼을수도. 그 부분은 못내 아쉽지만 이제 보내도 아쉽지않은 것은 시공업자의 연신 쏟아내는 감탄사(?) 때문이기도 하다. 너무 그래서 물어보았습니다. "변기 교체 주기가 어떻게 되나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