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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아동

[위기지원네트워크] 생명샘지역아동센터-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아이들은 갈 곳이 없어집니다. 지역아동센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 쉼터이자 학습 연결의 장이다. 코로나19 이후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우리는 알아야 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작년까지만 해도 저소득층 아이들 위주로 입소했다. 올해부터는 일반 아동들도 입소할 수 있게 된다. 50%의 비율이다. 서류의 간소화로 맞벌이 가정이면 일반 아동들도 입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저소득층 아이들이 다니는 곳이라는 인식이 남아있지만 위기지원자원조사 차 방문한 생명샘 지역아동센터에는 그런 인식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고 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일상적인 관찰이 가능하다. 한 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돌봄을 하고 있다. 선생님만으로도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한 사례로, 외국인 가정 아이다. 엄마의 음주로 언니가 가.. 더보기
10년의 고통, 한시간만에 해결- 정왕본동 복지팀장의 다이얼 파키스탄인 압잘씨가 본 기자에게 도움을 요청해 온 것은 지난 화요일. 서툰 한국어는 언어 전달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더러 있었으나 꽤나 다급하고 애절했다. 만나서 자초지종을 들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올해 한국 나이로 14살이 되는 이군은 파키스탄 아버지와 한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지 1년 만에 파키스탄에 있는 친가로 보내졌다. 엄마 호적에 올라있는 한국 국적의 아이지만 한국말을 못 하는 한국인이다. 파키스탄에서는 불법체류자로 되어 있고 한국에서는 후에 알게 된 사실로 거주 등록 말소가 되어 있어 사실상 이모군은 양 나라에서 유령 아이가 되어 있었다. ​ 10년 전, 정왕본동에서 사실혼 관계로 살던 부모 중 아버지는 사망했고 엄마는 거주 이전을 했다. 이모군이 제대로 된 학업과 거주의 자유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