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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그림

(18)기초연습-운룡도 이 도안을 봤을때 먹으로 표현한 구름을 그리고 싶어졌다. 기술적인 솜씨는 아니어도 재미는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림이었다. 운룡도는 구름 속에서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용이 여의주를 바라보며 승천하는 용맹한 모습에 집중하여 그려보도록 한다.  운룡은 제왕을 상징하고 벽사와 길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구름에 가려진 용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구름이 표현이 매우 중요한데 먹과 호분을 사용하여 바림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용의 긴 몸통을 거리감을 단계별로 충분히 고려한다. 운룡도는 용의 비늘과 구름 표현 때문에 공이 많이 드는만큼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그리도록 한다. 더보기
(17)기초연습-연화도2 기초연습 연화도 1보다 좀 더 많은 개체둘이 배치됐다. 거리감을 고려하라는데 역시 아무 생각이 없다. 연을 그릴때는 연잎과 여화의 개화 과정과 잎의 모양등을 관찰하면 그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갈대는 연화도에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갈대를 표현할때는 색감이 연잎의 색에 비해 너무 진해지지 않도록 전체의 균형을 확인하며 그리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더보기
(15)기초연습-영수도(봉황) 봉황은 상상의 새다. 아름답고 고귀한 뜻을 가지고 있다. 봉황은 오색을 가지고 있으며, 닭의 부리와 무늬, 공작의 꼬리를 가지고 있거나 뱀의 머리에 물고기의 꼬리를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봉황의 생김새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있다. 따라서 색이나 형태에 대해 어느 정도 변형이 가능하다. 최대한 화려하게 그려보며 연습할 수 있다. 바위 표현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소재다. 붓의 걍약을 조절하며 그려나가는 것이 재미있다. 더보기
(14)기초연습-화조도(동백과동박새) 동백과 동박새는 자주 함께 등장한다고 한다. 동백꽃은 단순하지만 화려한 꽃의 색과 꽃술 표현에 섬세함을 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한다. 꽃과 색 대비를 선명히 이루는 잎의 표현도 재미있다. 동백 잎의 뒷면은 은은한 화백록을 띠는 색을 가지고 있다. 잎의 두가지 색을 표현해볼 수 있고 잎의 광택도 표현해 보는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동박새는 섬세하게 표현하기도 한다. 더보기
민화수업8회차(11월 16일) 시리도록 맑은 하늘이다. 파란하늘의 흰구름이 너무다 예쁘다. 내 마음은 다소 우울한데... 하늘을 보니 더 우울하고 거리마다 노랗고 빨갛게 물든 낙엽들이 더 우울하게 만든다. 마음을 다잡고 그림에 빠져 우울감을 해소시켜야한다. 그래서 일찍 나섰다. 3시간 40분 정도 그림만 주구장창 그린 것 같다. 그림을 그리고 있을때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지는구나.... 눈이 빠질것처럼 아려와도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고요한 행복감에 빠져 헤어나오기 싫어진다. 두번째로 입장하여 자리를 잡고 붓을 들었다. 아침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걸렀더니 속이 쓰려온다. 가지고 온 음료와 과일을 간간이 먹어가며 허기를 채운다. 그림이 완성이 되면 전시를 한다고 한다. 좀 더 잘할 걸. 그림의 완성은 라인이니 라인이라도 심혈을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