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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토미

[호조벌사람들] 스물여섯 청년농부, 김병찬! 청년농부! 이름만으로도 반갑다. 시흥시에서 유일하게 농업을 이어받은 스물여섯 청년농부 김병찬!김병찬씨를 만나기 전 들은 정보에서 ‘6차산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농부’라는데 급 호기심을 가졌다. 한창 바쁠 시기인 농번기에 약속 시간을 잡는 건 쉽지 않았다. 시흥농업기술센터 내 ‘동네카페 마실’은 소음이 심해 건너편 ‘연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들은 말은, “6차산업이요? 힘들어요!” 였다. 기껏 준비해 간 질문지를 그대로 접었다.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갈망으로 ‘청년농부’라는 프레임 안에 환상과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또 하나의 정보에서 MZ세대 농부라는 것이 있었다. 과연 MZ세대답게 김병찬씨의 이야기는 거침이 없었다.  청년농부의 현실농협중앙회에서 .. 더보기
추석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정이 넘치는 마을 추석맞이 사랑의 쌀을 나누어주기 위해 출동했습니다. 시흥의 쌀 햇토미는 17개동의 경로당에 각 3포씩 전달되었습니다. 편하게 누워계시다 쌀이 왔다는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함께 다니면서 느낀 것은 마을을 몇바퀴씩 돌았다고 자.. 더보기
마을기록학생들의 구술인터뷰현장 2조 시흥아카데미, 마을기록학교 구술 인터뷰 2조 현장실습은 우리 시흥의 쌀인 햇토미 영농조합의 어르신을 뵈러 갔습니다. 할말이 뭐가 있냐고 하시더니 쉬지도 않고 말씀하시네요^^ 구술기록 하려면 꽤나 힘들듯합니다 ㅎㅎㅎ 2조에도 지치지않는 음성으로 재미있게 현장강의를 해주고있는 심우일선생님입니다. 한문이 전공이시라 한자를 많이 다룹니다. 2조도 듣고 보고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적고.. 역시 모범 수강생들입니다. 공사가 한창인 장현천 옆 도로를 걷고 있습니다. 식사시간임에도 드시지도 못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조와 2조로 나뉜 현장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뒷풀이를 막걸리와 함께 하고자 하였으나 모두들 바삐 가셨지요... 선생님이 많이 서운하셨을듯. 직접 와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