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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볼거리/시흥 맛집

정왕동의 작은문화 한 바퀴

 

이번에는 18명의 작가들이 '아름다운만남'을 위해 주민들과의 '동행'을 기획했다. 아직 설치 준비단계인데 많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림을 볼 줄은 몰라도, 관람하면서 어떤 표현을 해야할 지는 몰라도 그림을 보면 전해져오는 울림이 있다면 교감은 되는 것일게다.

 

 

 

 

 

 

한지 위에 그려 넣은 학의 그림에서 나의 발길이 멈추어 서 졌다. 얼핏보기엔 사진 같아보였는데 그림이었다.

소장하고 싶은 마음 간절했다. 둘의 몸짓이 우리 부부의 장난스런 모습처럼 겹쳤다^^

 

갈 때마다 한번 씩 읽어보는데 읽을 때마다 뭉클함이..... 미소갤러리에서 작품 감상을 하고 나와 소방서 레펠훈련장에 가면 입이 쩍 벌어지는 벽화를  볼 수 있는데  멋있는 벽화를 감상하며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호조벌과 갯골과 숲이 한데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혼자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분투하는 정은경작가는 오늘도 여지없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벌써 두달... 예술인들은 자기만족이란것이 있어서 스스로 완벽하게 만족스럽다 여겨지지 않으면 쉽게 붓을 놓지 않는 피곤함을 가지고있다. 그래서 처음의 의도에서 더 나아가 거대 작업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벽화가 아니라 '예술'이다.

 

 

해태가 생겼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해리포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토토로가 있으려나?  아님 앨리스?

 

방문하는 주민들이 기념사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트릭아트로 포토존을 만들고 있다.

한바퀴 돌고 나서 약간 출출해지면 정왕동 일대의 간식가게로 들어가 배를 채워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왠지 떡볶이가 땡겨 정왕역 앞에 있는 빨간떡볶이집으로 들어갔다.

난 여지없이 밀떡볶이^^

꼬치에 꽂혀진 어묵이 베베 꼬여있어 한 입 앙~ 베어물면서 '신기하다~' 하면서 먹었다. 따끈따끈한 8월호 뷰티플시흥 깨알 홍보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