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테라스파라솔이 좋아졌다.
노천카페에서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커피,
보고있어도 그리운 사람과의 눈 마주침이....
가을 하늘 닮은 하늘이 눈이 부셔 초록과 어우러진 모습 사진으로 담아내고 싶어 급하게 찍어댔다.
찹쌀옷으로 튀긴 양파의 맛은 독특했으나 난 시레기가 더 맛있네^^
오리와 콩나물과 부추를 김에 싸먹는 맛도 특이하고.
해가 넘어갈때의 긴 그림자 만드는 빛은 참 환상적이다.
순간의 운치가 심쿵거리게 만든다.
오리집에서 음식을 먹고 그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딸내미가 빙수를 제외한 모든 음료를 천원 할인가로 만들어준다. 카페의 외양이나 안이나 참 이쁜 카페다. 햇살 들어간 카페가 참 이쁘다.
화보인듯 자연광이 따스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들었다는 양갱 얹은 빙수가 달달한 것 좋아하는 사람들은 딱 좋은듯.
넘어가는 해가 아쉬워 담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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