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목적을 두고 간 곳은 아니었습니다.
몇 해 전 이곳은 그저 축축한 벌판이었는데...
안산의 순천만이 되어 이렇게 멋진 낭만의 모습을 보여주다니...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는 어느새 유명한 관광단지가 되어있었네요~
시흥 가까이에 갈대숲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어 참 좋습니다.
새초롬하게 앉아있는 개는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귀여움을 독자치하고 있는데요,
주인이자 군밤을 파는 아저씨는 군밤 한봉지에 5,000원. 좀 비싸게 받으시네요...ㅎ;;
농부가 들고있는 안장은 걸터앉아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배려했군요.
작은 언덕 위에 나비등받이를 갖춘 벤치가 귀엽습니다.
무당벌레 의자도 깜찍합니다.
갈대의 속삭임을 들으며 걸어볼까요?
추위쯤이야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 청춘들이지요.
사랑은 모든것을 감당할 수 있는 최고의 힘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메타세콰이어길을 드라이브하는 재미도 차 안의 데이트 분위기를 고조시켜주는데요, 봄이 되면 도시락 싸들고 다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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