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부터 시흥시 공동체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통합설명회가 시흥체육관에서 시흥시 주민자치과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시흥! 마을을 이야기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마을을 이야기하는 마을주민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지 모두에게 알려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흥! 마을을 이야기하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한 토론회는 어울림한마당과 각 부서별 통합설명회까지 이어져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우리 마을을 알리고 또 다른 마을에서 나눈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등 열띤 토론과 또 경청을 하였다.
총 36개의 부스에서 진행 된 마을이야기에서는 마을을 위하는 이들이 주민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또 시간과 노력을 들여 활동을 해오고 있었는지 알게 해주기에 충분했다.
마을이야기여서인지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과 마을활동가, 마을강사, 동주민센터, 관련기관등에서 참석하여 주민과 함께 하는 시흥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관심을 보였다.
주 된 내용은 주민들의 공동체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설명이었다. 2017년 공모사업 안내를 평생학습과, 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도시정비과, 주택과, 건강도시지원과, 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통합설명회를 통해 지원 및 공모사업등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마을공동체란, 일정한 공간범위 안에서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공동의 유대감과 구성원이 모여 사는 지역경계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회조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동체는 단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대화와 관계의 형성에서 비로소 의미부여가 된다. 개인과 개인, 하나의 덩어리로 묶어주는 공동체라는 의미는 '나'가 아닌 '우리'로서 소통과 상대방의 가치이해를 통해 모두가 배려하여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데서 비롯된다.
거기에 더해서 공동체야말로 최고의 복지라고 표현할 만큼 주민자치에서 큰 필요성을 갖고 있다. 중요한것은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의 '이룸'에 있다.
진정한 주민자치란 주민의 참여에 있다.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마을안에서 만들어낸 사업들로 주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삶을 높이려는 활동을 해 나가야한다.
지역학습공유공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평생학습과에서는 마을학교를 운영할 학습공유공간과 이를 운영할 주민조직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2017. 4월~11월까지이며 공모기간은 2017. 2월~3월이다.
공모방법:시청홈페이지, 평생교육정보서비스(e-백천학해)
교육청소년과에서는 마을과 학교 상생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학교와 마을이 연계하여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주체들이 참여하고 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 운영하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학교 밖 학교 운영 지원사업이다. 현재 운영중인 2016년 학교 연계 시흥 꿈의 학교 운영사례는 '너도'마을학교, '꿈의 합창단', '시흥메이커', '다섯손가락'등이 있다.
신청: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http:/village.goe.go.kr)
여성가족과에서는 여성친화도시(가족품앗이사업)가 있다. 관내 초등학교1학년 부터 3학년까지 3가족이상 5가족이하로 대상을 한정했고 주1회 운영을 하게 된다. 맞벌이가정등 방과후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일, 가정의 양립의 환경을 촉진하고 학생간 또는 형제간의 관계형성을 위한 조성에도 기대효과를 두고있다.
신청은 단체소개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시흥시청 여성가족과에 하면 된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정비과에서는 대상지에 따라 지원규모가 달라진다고 전하며, 다세대 주거밀집지역등에 해당되는 대상지에 돌, 주차장, 공원등 정비기반시설과 마을회관, 경로당등 공동이용시설의 정비, 개량, 확충, 그리고 주택개보수 지원 및 경관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등이 있다. 현재 모랫골마을 49억원, 도일시장 32억원의 지원하여 사업 진행 중에 있다.
주택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자격대상은 관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절차에 의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접수 후 내부검토 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단지를 선정하게 된다.
분야별 추진은 의식함양, 문화생활, 녹색생활실천, 육아 교육 경제공동체등이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육아를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년도 지원사업자 중 사업성과가 우수하거나 향후 계획이 발전적인 사업과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내 공동체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시흥시청 주택과 방문접수
건강도시지원과에서는 심쿵마을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심쿵마을이란 심장이 소생하여 쿵쾅쿵쾅! 마음이 활력을 찾아 마을이 생동감으로 쿵쾅쿵쾅! 이라는 뜻으로 "쿵쾅쿵쾅! 주민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마을'을 뜻한다.
강조하는 공동체 마을의 테마는 공동체, 심폐소생술, 생명존중(자살예방)이다. 사업분야는 건강위원회 구성, 마을건강문제 선정, 공동체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회의, 건강프로그램 운영등이며 또한 심폐소생술(교육 상시 운영)과 생명존중(게이트키퍼교육 및 생명존중 캠페인)분야이다.
신청자격은 관심있는 마을(아파트) 주민, 마을단위 기반을 둔 공익단체 회원 조직, 상가발전협의회 등 상인조직,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 마을공동체를 구성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거나 마을공동체가 있어야한다.
내가 사는 우리 마을이 심쿵마을이 되면 어떨까요?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지원을 하는 생명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나눔, 소통을 통한 공동체 실현이 가능한 도시농업 현장 자격에 한정을 두었으며, 신청대상은 6개 분야 18개소이다. 교육텃밭 조성지원 8개소, 아파트텃밭 조성지원 4개소, 옥상텃밭 조성지원 1개소, 원예치료과정 운영지원 2개소, 학교교육과 연계한 도시농업교육 추진 40개 학교, 공동체 주말농장 도시농업교육 추진 20개 공동체이다.
신청장소: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농업팀(시흥시 관곡지로 139 (하중동 271)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희망마을만들기를 한다. 마을주민, 민간단체, 마을단위 기반을 둔 공익단체 회원조직, 상가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 자발적 조직이면 가능하다. 일반자유공모로서 골목경제, 지역환경, 지역안전, 네트워크, 기타분야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의 기획부터 주민이 주도하여야 하며, 마을기업 설립을 위한 창업준비 프로그램 참여와 씨앗마을만들기(마을자원조사, 마을커뮤티니티공간, 공동주택 및 일반지역 주민3명 이상 모임의 동아리 형식)가 있다.
또한 동네관리소가 있다. 선정방법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면접), 선정절차는 민간인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구성 된 희망마을만들기위원회의에서 심의한다. 선정기준은 주민참여도, 실현가능성, 효과성, 창의성, 적정성 및 지속성등을 들었다.
신청장소:시흥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시흥시 은행로65번길 22, 2층)
김윤식시장은 인삿말에서 "여러분 덕분에 시흥시가 변화하고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 외부에 나가면 자랑을 많이 한다. 특히 희망마을만들기는 매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닌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마을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주민들의 중심에서 공무원과 함께 고생한 덕분이다. 내년에는 더 큰 변화와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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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얼굴,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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