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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마을이야기

월곶동 동네관리소, 연못의 연꽃처럼 핀 개소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월곶동 동네관리소 개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순탄치않았던 과정을 봐온터라 더욱 이날의 개소식이 더욱 뭉클해지는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 4시. 월곶동주민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월곶동 동네관리소 개소에는 김상신도시재생센터장을 비롯 내,외빈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는데요,



사실 걱정도 앞섭니다. 월곶동은 토박이 중심이 아닌 외부 각지에서 온 주민들이 각개로 형성되어 주장하는 의견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각자의 입장에서 쏟아내는 의견들을 모두 수용하여 집행해나가기란 사실 쉽지않습니다. 이를 원활하게 이끌어내려면 그만한 덕목- 내지는 때로 강한 카리스마가 요구되겠지요...


  


마을이 발전하고 보다 살기좋은 동네가 되려면 주민을 살피고 주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이 날의 월곶동네관리소의 개소가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박명기동장의 추진력과 마을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창의적인 업무가 뒷받침되어주니 말이지요.



비록 주민센터 주차장 한켠에 세워진 컨테이너의 사무실 겸 창고이지만 작게 시작하여 크게 관리소의 역할을 할 계획이고 합니다.


  


월곶동 동네관리소는 월곶동의 활성화를 위해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잘 살고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일을 한다는데요, 그래서 이곳은 주민들의 사랑방이 됩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 하는 월곶동에서 주민이 함께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머물다 가는곳이 아닌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마을이 되기 위하여 주민 스스로 다양한 마을 활동을 함으로써 마을에 애착을 갖게 하는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곶주민들이 보물인것입니다.

 


김상신도시재생센터장은 월곶동네관리소가 힘들게 시작되는만큼 주민들을 위해 더 분발하여 활동해주기를 당부합니다.




테잎 커팅에 이어



단체 기념사진도 찍고  준비된 다과시간을 갖습니다.




월곶동동네관리소의 무한한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가슴 따뜻한 관리소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연못속에서 핀 화려한 연꽃처럼



바다와 노을이 낭만적인 월곶에서 사람사는 냄새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