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에 가면 수산시장이 있습니다. 월곶포구를 둘러싼 월곶횟집을 지나 월곶문화센터 뒤쪽으로 가면 큰 건물이 있는데요, 이 곳이 싱싱한 회를 직접 골라 회를 뜨기도하고 매운탕도 끓여먹을 수 있는 수산시장입니다.
군자봉에 올라 산의 정기를 받고 소원을 빌며 떡국까지 얻어먹고 해마다 있었던 떡국먹기 이후 여행 갔던 일정은 부녀의 일정으로 취소되고 그것이 아쉬워 킹크랩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 비싸더군요...;;;;
네 몸값이 270,000원이냥----
그래서 바닷가재를 주문했지요...
큰 바닷가재, 이른 아침에 첫 개시여서 130,000원.
익을동안 아저씨가 끓여준 카푸치노 한 잔 마시며 포구 구경을 잠시 합니다.
새해 첫 날, 이른 아침의 월곶포구는 평화롭군요.
수산시장 안은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끝까지 버티는 사람들만 버텨내는거지요."라고 말하는 아저씨의 말에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상가가 활성화되기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상생의 노력과 투자, 양보, 지역과 상인과 주민이 하나되어야 가능한 상권 활성화일 것입니다.
오늘이 대목이라며 싱싱한 횟감들이 마구마구 수족관에 넣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옆의 소래포구는 대단한 인파를 자랑하지요
시흥시민들만큼은 우리 시흥의 포구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월곶포구, 오이도포구. 깨끗하고 신선한 포구의 먹거리들이 가득 있고 또 볼거리도 많습니다.
월곶포구에서 회 한사라 드리고 월곶공판장에서 프리마켓과 공연도 즐기시면 좋지않을까요^^
월곶포구의 수산시장 많은 이용 바랍니다옹~~
간장게장이 한 바구니에 20,000원! 싸지요?*^^* 찍어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이것도 사고, 석굴도 사고..
잘 익은 바닷가재와 서비스로 함께 들어간 가리비, 조개, 소라가 푸짐합니다.
통통한 바닷가재, 조개들과 함께 우리 4식구 맛있게 실컷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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