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힐 정도로 뜨거운 올 여름! 미치지않고서야 이런 날씨의 연속일 수 없습니다ㅠㅠ 이 더위에 살아계신가요? 가 인사가 되버린 요즘.... 잘들 살고 계신가요? 배곧생명공원도 예외는 아니어서 그 뜨거움을 온 몸 가득 담아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우름터까지 걸어들어가는 길이 참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그 짧은 사이에 옷이 흠뻑 젖고 땀이 줄줄 흐를 정도인거보면 짧은 거리는 아닌가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발길을 주저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하니 위탁받아 운영하는 카페쥔장으로서는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그래도 2분 정도 소요되는 그 거리를 잠시 참고 카페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넓직한 카페는 탁 트여 시원한 감을 주었는데요, 북카페네요~
일단 더위를 식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원하는 더치커피는 내리질 못했다하여 그냥 기본 아메를 시켰네요....
가족단위로 공원에 산책나왔다가 잠시 쉬어도 좋을 카페이지만 공원이 주는 청량감과 더운 날을 피신할 장소를 동시에 찾는다면 배곧마루카페로 들어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한쪽에 앉아 책을 보고 어른들은 대화삼매경에 빠지면 되니까 말이지요... 그렇게 더운 집에서 벗어나 시원한 카페를 찾아 피서를 즐겨보면 그것도 하나의 더위 피하는 방법이 되지않을까요...^^
하지만 여럿이 와서 아메리카노 2인 1잔 주문하고 2시간 이상 자리 차지하면 반칙입니다.
넓은 카페는 넓은 창을 마주하며 트인 공원의 풍경을 제공합니다.
눈을 들어 멀리 하늘과 드넓은 공원을 바라보면 눈도 안정되겠지요..
내일은 배곧생명공원 안에 있는 배곧마루카페로 더위를 피하러 가볼까요? 배곧하늘공원에 올라 답답한 속 던져버리고 내려와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착하고 멋진 카페쥔장이 내려주니 더 맛있는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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