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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정왕본동-YOU

[달맞이학교] 할머니 학생들 소풍-도담3봉

달맞이학교 어르신학생들과 교사들이 코로나이후 첫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소풍은 단양에 있는 도담3봉이었는데요, 밖에만 나와도 그저 좋다는 분들입니다.

표정들이 살아있나요?

역시 포토는 박병우샘을 능가할 사람이 없는듯^^ 넘사벽!

사랑가득, 정이 가득!

세월에 밀려 배움의 기회를 놓친 할머니들은 늦깍이 학생이 되어 열심히 한글공부를 하십니다.

정말 행복하고 즐거워보이시죠?^^

존재만으로도 포스 쩌는 정경대표님도 소풍이 함께 하였습니다.

소풍준비 실무자와 달맞이학교 실무자의 손발도 척척입니다.

할머니학생과 손녀뻘 되는 교사의 케미가 어떠신가요?

이 상황이 뭐냐면요... 도담삼봉 구경하고 간단한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등 레크리에이션을 하려고 했는데 이날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와서 장소를 활용하지 못해 아쉽지만 못하게 됐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랍니다.

이해심 많은 우리 할머니학생들은 괜찮다며 나온 것만도 그저 좋다고 하십니다.^^

약간 차가 밀려서 일단 허기진 배 채우려 맛집으로 들어가 곤드레밥 정식을 먹으며 아주 간~단하게 시원한 막거리와 맥주 한잔씩의 반주를 했네요. 어~~ 시원~~하다!!

식사후 30분 정도 걸리는 데크길을 걷고 홀로 낙오(?)된 정경대표님 찾아 삼만리 하며 큰 덩치의 관광버스가 이리저리 고생을 좀 했는데...

막간을 이용해 가을 꽃 만발한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한장씩 찍어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동한 곳은 유람선이지요...

탑승 차례를 기다리는동안 포토타임을 내맘대로 갖고...

정신원선생님 너무 예뻐요~

개구장이처럼 과자를 먹는 이시연선생님^^

유람선 탑승을 시작합니다. 한바퀴 도는데 한시간 정도 소요되는군요,

선장님이 한시방향, 세시방향등 보게하며 설명을 해주는데 기이하고 그럴싸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았습니다.

거북이 3개를 찾으면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데 2개만 찾았더니 실망하지 말라며... 한개의 황금거북이만 보면 된다고 위안을 주시네요 ㅎㅎ

겨울에 눈이 내리면 또 그렇게  멋지다네요. 겨울에 눈 내릴때 와야겠어요^^

유람선에서 내리고 나름 옛 사진 연출을 하려 했으나 끝까지 선명하게 나오지않아 찍사로서 조금 창피하네요^^;;;;

그래도 즐거워보이시죠^^

-풍경사진-

 

바위에 얽힌 이야기들이 많은데 포스팅이 늦어 모두 기억이 안나 그냥 사진으로만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