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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을이야기

사라져가는 것과 남아있는 것의 풍경에세이-매화동 세월이 흘러 낡아진다는 의미는 오래됨의 향수로 기억 속에 남는다는 것입니다. 굳이 기억으로 남겨져야 할 이유를 찾는다면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은 아닐런지요... ​그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든 인위적인 것이든 말입니다.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사소한 하나하나 모두가 소중함으로 느껴집니다. 마을기록학교의 마을기록가들은 매화동에 있었던 흙담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러나 벌써 무너지고 없네요... 공사가 한창입니다.​ 거기에 가면 늘 있다.. 라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가봅니다. 매화동마을관리소로 사용되고 있는 오래 된 집의 담은 곱게 화장을 했습니다. 정감 느껴지는 시흥시 안의 시골스런 풍경은 한겨울 어스름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의 정취로 아련하게 연상되기도 합니다. 차가운 바닥, 길에서 만나는 매화동의 풍.. 더보기
매화동주민센터신년회에서.... 드넓은 시흥의 양식처, 황금호조벌과 호조벌 축제로 유명한 매화동 신년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2일(화) 오후 3시 30분 다목적실에서는, 매화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준비로 지역 유관단체장들과 주민들, 그리고 김윤식시장과 지역구의원들이 참여 해 신년 덕담의 시간을 나누었는데요. 미디어시흥의 영상작업도 부지런히 하고 있습니다. 17개동의 각기 같은 듯 다른 모습이 어떻게 연출되고 또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매화동의 청소년들은 매우 순수하고 착하기로 소문이 났던데요, 신년행사 내내 진행과정을 지켜보며 바라보는 눈빛이나 자세가 과연 그러했습니다. 호조벌이 품어 안은 마을이라 그런가봅니다. 매화동에는 매화초, 도창초, 매화중, 매화고, 이렇게 총 4개의 학교가 있습니다. 해마다 호조벌축제가 열리면.. 더보기
매화동 청소년들의 외침, “저를 버리지말아주세요” 지난 19일 토요일 오전 은행단지 맥도널드 앞에서는 인솔교사포함 5명의 청소년들이 ‘저를 버리지 말아주세요’ 라는 피켓캠페인을 펼치고 있었다. 유기견이 많아짐에 따라 사회적 심각성에 대한 반려견 보호자들에게 호소하는 일환으로 벌인 이 캠페인은 회를 거듭하면서 격려해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