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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미술관

시흥문화유산답사 북부권 마을 투어 마을교사 40여 명이 북부권 마을을 투어했다. 가을빛이 눈부신 날, 소래 너나들이에 모여 마을기록가이자 마을활동가인 시흥 북부 토박이 전영준 씨의 북부권 지역사 강연을 듣고 계란마을, 소산서원, 하연선생의 묘, 소전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소화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마을교육북부거점센터가 주관한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2023년 10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소래초등학교 지하에 설치된 공영주차장과 연결된 소래 너나들이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돼있었다.  소래 소공연장에서 있었던 강연에서는 마을기록가이자 마을활동가인 시흥 토박이 전영준 씨의 소래의 역사 이야기가 있었다. 시흥의 역사와 신천동, 대야동 일대의 변천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기록물로 들려주.. 더보기
자연에서 드러나고있는 소전미술관과 기와별장을 찾아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ABC행복학습타운 뒷켠으로 가면 입구가 어디인지 모호한 울창한 숲이 펼쳐진다. 감히(?) 민초들은 접근할 수 조차 없었을 깊은 산 속. 고급 요정을 방불케하는 수려한 기와집과 마당, 그리고 소전미술관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나타난다. [2017년 7월의 모습] [2019년 8월 .. 더보기
[대야동투어]대야동 길따라 가다 만난 풍경-1부 이번 대야동 투어는 마을기록가 샘들과 함께 했다. 대야동! 놀라운 동네다. 있어야(?) 할 것이 없었다! 골목마다 집앞마다 상가 앞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쓰레기가 없다! 마을을 아끼는 주민들의 놀라운 힘이다. 쓰레기가 없으니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거나 내놓지 못할 것 같다. 박수! 부슬거리는 비를 맞으며 대야동 투어를 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소전미술관. 아직도 외로운 소전박물관은 세월의 흔적을 조용히 묻어내고 있었다. 듬성듬성 원형탈모 증세 보이는 조각잔디공원은 비에 젖어 짙은 녹색 뿜고 있다. 주인 없는 소전박물관을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보며 안타까운 탄식을 한다. 좋은 자원이 세월에 묶여 시간의 녹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마음 쓰리게 만든다. 삶의 무게를 그대로 얹고 사는듯. 역사에 기록 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