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9화 여자라서(가칭) 얼굴로 살얼음이 날아와 박히는 듯 아려왔다. 미끄러운 발끝은 시리도록 시려웠다. 아직 동이 트지않은 짙은 어둠의 새벽은 인적하나 없었다. 간간이 살얼음 낀 도로 위를 슬슬 기어가는 차들만 움직이는 존재를 밝힐 뿐이다. 이른 새벽, 눈뜨면 고봉으로 된 밥을 찾는 남편의 아침상을 차려놓고 일을 하러 나선 영임의 고된 생활은 벌써 1년이 지나고 있었다. 남에게는 그저 좋은 한량으로, 가족에게는 한없이 가혹한 괴롭힘을 일삼아 온 동만은 급격히 나빠진 건강상태가 되어 갓 육십 넘은 나이임에도 일을 하러 나서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월세라도, 공과금이라도 내려면 영임이 일을 하러 나서야했다. 얼마되지않는 7평 월셋방마저도 쫒겨날까봐 밀린 월세를 마련하러 나서야했다. 다 늙어서 일을 하러 나서는 것을 말리지않는 .. 더보기 남편생일맞이 친정식구들 또 뭉침! 남편 생일을 맞아 친정 외가식구들 또 뭉쳤다. 그리고 난곡재로 갔다.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는다. 그 곳에서 와인을 땄는데..... 주둥이의 유리를 박살내버렸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병! ㅠㅠ 맛있는 와인이라고 선물 받은거랬는데... 먹지도 못하고 다 버림류-- 우리 가족 아빠랑 작은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