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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림마을이야기

과림동과 은행동주민센터의 신년회에서...

                      


과림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는  주민사랑방처럼 조촐하게 신년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50석 규모의 소극장에서는 소름돋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를 바로 코앞에서 보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소극장에서만 느끼는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주하는 이들과 주민들의 눈이 마주치고 있습니다.

덜덜 떨리는 무대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그만큼 생생한 라이브의 연주와 노래는 여과없이 가슴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오랜동안 본청에서 주민자치업무를 해 오던 지승훈동장이 첫 부임을 하고 맞는 신년회네요~

 

과림동의 일부지역은 화재에 매우 취약합니다.

화재발생시 출동거리의 여건 상 소방여건이 취약해 각 통장들을  대장으로 하는  34명의 명예 소방관들이

화재없는 안전마을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변 꽃길을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밝고 깨끗한 길로 조성하고,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도서관을 설립할 때는 주민공모를 통해 꿈빛작은도서관이라 명칭을 정하기도 했습니다.  

도서관은 주민들의 작은 소통의 공간입니다.

 


과림동주민센터(시흥시 금오로 383)는 면적 7.645㎢ (5.7%)에 1,238세대 2,218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5개통의 17반이 있고, 8개의 유관단체와 한국글로벌중, 한국조리과학고,

경기자동차과학고의 3개 학교 그리고 5개의 군부대가 있습니다.

 

금오로 외길은 눈이 많이 오거나 땅이 얼면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을 빚습니다.

한번 갇히면 꼼짝달싹 못하는 마의 구간이지요.

조속한 해결만이 답입니다.

 

신안주씨 삼세적선비가 외롭지않게 한번씩 찾아가보는 관심도~~^^

 

*과림동은 목감천을 경계로 광명시와 인접해있다.

원주민이 많은 편인 과림동은 보금자리 지구지정으로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곳이기도 하며,

과림동이라는 명칭이 생기기까지 오랜 세월을 보냈다.

1914년 부천군 소래면 과림리, 1973년 시흥군에 편입

1989년 시승격으로 매화동, 1991년 1월 중림출장소 개칭

1991년 9월 중림동으로 승격, 1992년 과림동으로 명칭변경*


                     

김연규과림동노인분회장님의 새해 덕담에 이어

 


김윤식시장의 과림동의 발전모색과 과림동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자, 이제 새배도 받고 세뱃돈도 주었으니 은행동으로 넘어가 볼까요?

 


은행동의 주력사업은 지역환경개선사업이군요.

구간별 청소책임제를 지정하여 하절기에는 구도심 환경개선사업에 집중 추진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안현동 길마재 옛우물터 복원 및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쌈지공원 재정비 및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김경남동장님이 설명을 하시네요...

 


은행동주민센터는 총 3층의 건물에 1층은 민원실, 은행문고, 은행동대가 있고, 3층은 대강당이,

2층은 가온방, 너비방, 다원방이라는 예쁜 이름을 사용하여 주민들에게 오픈하고 있습니다.

 


은행동은 조선시대때 인천부 신현면 삼리였네요.

은행동의 명칭 유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1914년 3월에는 부천군 은행리였다가 1980년 12월에 은행리로 명명되었다.

은행정 안사기슭에 있는 큰 나무를 상징으로 은행리로 했다고 전해진다.

 

매화동, 신천동, 대야동, 계수동, 신현동의 중심부에 있어

자연부락 주민과 신도시 주민간의 조화와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은행동에는 많은 학교가 있다.

4개의 초등학교(은행초, 검바위초, 금모래초, 웃터골초), 2개의 중학교(소래중, 은행중),

2개의 고등학교(소래고, 은행고)가 그것이다.

 

향토유적1호인 김치인선생의 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