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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마을이야기

정왕본동주민센터 신년회에서...

                       

시흥의 남북을 연결하는 마유로가 위치한 정왕동의 관문인 정왕본동.

지하철4호선인 정왕역과 오이도역(그러나 오이도포구는 역에서 멀리 떨어져있다ㅠㅠ) 이 있습니다.


정왕본동은 원룸지역으로 형성되어 있어 안산, 시흥에 근로하는 내국인을 비롯하여

외국인들이 많이 이주해오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등록된 외국인은

시 전체 외국인의 45%에 해당 될 정도로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발생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하고자 지역주민과 지역단체에서 힘을 모아 그들을 끌어안으며,

희망드림 돌보미단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방식을 택한 것입니다.

    

정왕본동은 30개통에 169개반이 있습니다.

*자연부락 3(함줄마을, 사랑마을, 정촌마을)공동주택 2(시흥6차 푸르지오1,2단지)*


15,821세대수에 주민등록상인구는 남 15,476, 10,096명이며

외국인은 남7,805, 6,131명입니다.


수급자는 454세대 6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장애인은 983명입니다.


나무뜰 어린이집 원생들과


귀화한 중국인 가정 삼남매의 깜찍한 모습입니다.




시흥에 관심이 많으신 시흥시민들을 보니 시흥의 발전은 그냥 된것이 아니었나봅니다^^




홍성룡동장의 정왕본동 특화사업을 들어보겠습니다.

정왕본동의 2016년에 주력할 사업은 복지 업! 더불어 사는 환경 조성입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의 일환인 통합사례관리업무등 이관으로 인한

정왕본동,,정왕1동, 정왕2동을 아우르는 중심운영을 할 것입니다.

   

상시적인 모니터링단을 연계하여 대상자를 발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신건강분야 전문가 활용하는등의 활동을 합니다.

    

희망드림 돌보미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기존 복지대상자에 대한 능동적인 욕구파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기관연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는 복지사각지대의 감소 및 복지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큰 영향을 받을것입니다.

정왕본동은 골목자치로 여러분에게 더 다가가 함께 하겠습니다.



2015년 동 행정종합평가에서 정왕본동이 장려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로 2천만원을 받았습니다.

아직 상금에 대한 사용처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정왕본동에 이로운 곳에 당연히 쓰여지겠지요~


정왕본동 주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습니다.


짜잔~ 이제 신년회의 하이라이트!

세배 순서입니다. 우리나라의 설 명절 풍습은 참 바람직합니다.

부모님께 친지들께 이웃 어르신들께 세배를 하고 덕담을 들으며 세뱃돈까지 받으니 얼마나 정겨운가요^^



주민들에게 일제히 시장님을 비롯하여 지역구 의원들의 넙죽 절이 있었습니다.


꼬까옷 입은 나무뜰 아이들도 사랑스런 몸짓으로 절을 합니다.



아이들이 시장님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거대한 카드를 준비하여 전해드리네요~~

한 눈에도 정성가득한 카드입니다.


김중연노인회장은 주민들에게 매우 좋은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2016년도 밝았습니다.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금년에도 행복하셔야 되시구요. 특히 건강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소원성취하시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김윤식시장의 새해인사에 이어 정왕본동에 대한 시정운영방향을 알렸습니다.


"노인회장님, 애기들 세뱃돈 주시느라 목돈 쓰셨는데...

... 노인회장님은 애기들 세뱃돈 주시고 시장은 경로당 운영비 올려라...

이런 말씀이시지요?" (주민들의 박수가 일제히 터져나왔습니다.^^)

 

정왕본동과 정왕1동에 오면 마음에 걱정이 듭니다.

그렇지만 또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동네다,하는 희망으로 생각이 항상 교차가 됩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섞여서 살다보니까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오신 분들하고 살다보니

골목의 쓰레기문제라든가 하는 등의 어려운 점이 있지요.


그래도 그 어려운 일들이 생길 때마다 지역의 지도자들과 주민들이 열심히 해주셔서

상당히 많이 좋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적극성으로 인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지요.

더 노력하겠습니다.

    

가끔 뉴스에도 나오는 불미스런 사건들에 대하여 외로운 사람들이 없게

더 다가가는 행정으로 복지프로그램을 확대하려고합니다.

 

행복드림팀이 수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서

복지프로그램에 연결하기위해 본격적으로 진행하게됩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서로 잘 챙기고 조화롭게 잘 어울려 사는 정왕본동이 되어야겠습니다.


여기보니까 아이들이 길이 어두워 불안하니 가로등을 밝게 밝혀달라고 쓰여있고

시장님 웃을일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라고 쓰여있는데... 그리 웃을일은 많지않지만,

정왕본동이 서로 잘 어울려 살고 시민들이 행복해지면 웃을일이 되겠지요.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시설 육아지원시설, 전철역으로 가는 길 내기등

모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있습니다.

더 좋아질것입니다.


                      

거기에 정왕본동의 보물인 뒷방울저수지... 시흥의 보물이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시가 방치해왔는데 주민들의 열정과 간절함으로 공원화하기로 했지요.

뒷방울저수지는 테마가 있는 힐링공간이 될것이며,

캠핑, 주말농장, 낚시도 하며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천혜의 공원으로 거듭날것입니다.

    

아직도 어렵고 풀어야할 숙제는 많지만 더 좋아지는 정왕본동이 될 것이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