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꽃테마파크내에서는 시흥시 곤충기획전 '야! 곤충이다'가 열리고있다.
피부에 들러붙는 뜨거움이 더 셀까, 곤충에 대한 호기심이 더 셀까?
이번 곤충기획전은 시흥시와 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주최했다.
다양한 종류의 곤충표본과 살아있는 곤충이 꿈틀거리는 보며 흥분하는 곤충매니아들이 매우 즐거워할 것 같다^^
곤충관련한 직업도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식용곤충 전문업체가 소개한 식용 곤충 생산품은 대체식량이 될 거라는 점에서 발빠른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쉽게 받아들여지지않는 것은 '나'의 현실이다.
기존의 곤충표본이 좁은 아크릴 박스안에 있는 것만 보다가 작은 자연 속에 있는 곤충을 오브제로 만들어낸 것은 장식용으로 구매하고 싶어지는 마음을 갖게 한다.
푹푹 찌는 폭염의 날이라, 그늘이 있어도 뜨거움을 해소시켜 주지 못하는 환경의 연꽃테마파크지만 곤충매니아들에게는 아랑곳 하지 않은 관심사들이라 괜찮았을지도...
각계의 전문가들이 만들어 내는 아이디어는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이른 아침, 개장 하기 전 잠시 들러보았지만 역시 나는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이 좋다!
그리고
주마다 이곳 연꽃테마파크내의 농부장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과 아트마켓이 열린다고 한다.
믿고 살 수 있는 시흥의 농산물은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것도 있지만, 구매를 함으로서 농가소득이나 시흥의 부강함에도 일조를 하게되니 더욱 의미가 있겠다.
시흥은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해 나가고 있다.
우리 시흥의 고고하고 아름다운 연도 보고 농부장터에서 장도 보고 연꽃단지의 물길 따라 걸으며 작은 산책을 하다보면 만나는 갯골의 바람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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