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마친 제11회 갯골축제.
2016 갯골축제는 그저 “좋았다!”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싶을 정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다는
시민들의 전반적인 반응이 있었다.
어쿠스틱음악제는 역대급 최고의 관객이 모여들었고,
옛염전터에서는 ‘소금왕국’으로 갯골생태공원이어서 가능한 아이들의 소금놀이터를 만들어냈다.
가장 큰 호평을 받은 것은 접근성의 용이함이다.
시흥시 각 17개동에 매 시간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한 것은 더 많은 시흥시민들이 갯골축제장으로
오게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의 갯골축제는 정체성이 없다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나 갯골생태공원의 내만갯골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펼쳐져있는 생태공원이기에 사실 그 자체로도 정체성은 가지고 있었다.
다만 축제이기에 축제가 갖는 특징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축제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이었으니
무시할 수는 없었다.
2016년 11회를 맞은 갯골축제에서는 정체성에 안타까워하는 이들의 의견에 매우 근접한
특성을 잘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결과물을 만들어내었다.
말 그대로 잭팟!을 터뜨렸다!
이는 시민들의 반응에서 생생히 나타났다.
시민들은 갯골축제를 즐겼으며, 축제 때마다 힘겨워하던 교통의 불편 또한 적었으며 3세대가
즐기는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는데 적극 참여를 하였다.
갯골축제는 ‘생태놀이터’, 옛 염전터에 세운 ‘소금왕국’, 갯골의 아름다운 갈대를 활용한 ‘갈대공작소’,
생태교육 ‘곤충나라’, 전세대가 어우러진 ‘잔디광장’에서의 공연등 5가지 테마를 내세워 자연과 공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동참하고 느끼는 시간을 제공했다.
생명도시 시흥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시민과 함께 축제를 만들어갔기에 비로소 성공적인
갯골축제가 될 수 있었다.
갯골축제는 무두가 즐김으로서 감동으로 남겨졌다.
부천에서 왔다는 가족은 “3일 동안 갯골축제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신나게 놀다 갑니다.”
라며 신나는 표정 그대로를 보여주었다.
.
.
.
[갯골축제 이모저모]
'시흥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8회 시민의날기념, '多가치 운동하자!'-으쌰! 줄다리기! (0) | 2016.10.04 |
---|---|
제28회 시민의날 기념, '多가치 운동하자!' - 몸짱! 보디빌더 쇼! (0) | 2016.10.03 |
갯골축제, 자연과 사람, 그리고 풍경 (0) | 2016.09.27 |
2016갯골축제-홍보합시다!!! (0) | 2016.09.27 |
갯골축제-생태놀이터에서... (0) | 2016.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