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뚝 2번째 이야기,
도일시장의 변화 된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마을기록가 '걸뚝' 샘들...
광명시 탐방에 앞서 도일골목에 잠시 들렀습니다.
시흥시청에서 8시 30분에 만난 우리는 도일시장으로 먼저 갔습니다.
붕~~
도착하자마자 군자동주민센터 앞 길거리 갤러리에 들러 아름다운 그림을
먼저 카메라에 담았지요.
맘베이커리의 어머니, 니키의 작품에서는
절제된 여백의 따뜻함이,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짐이 느껴집니다.
시인이기도 한 걸뚝의 전영준회장님은 남다른 그림평을 하며 작품 하나하나
눈에 가득 담고 카메라에 담습니다.
개나리가 어여쁜 배경이 되고 알록달록한 화단의 꽃들이 그림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마을기록가 선생님들은 "시흥시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군자동"이라며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모닝커피를 마시러 도일마당으로 갔지요..
그런데... 문이 안열렸네요 ㅠㅠ
그러나... '도일카페50'에 가까이 산다는 죄로 불려나와야했던(?) 김정식통장은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커피를 판매합니다 ㅎㅎㅎ
커피가 만들어지는 사이 걸뚝회장님은 맘베이커리에 가서 빵을 사왔지요.
막 오픈시간이라 브라우니와 치와바타가 전부였다는게 아쉬웠지만 뭐~~^^
인간극장에서 벌써부터 와서 촬영을 하고 있네요..
KBS1 오전 7:50~ (월~금) 5월 15일부터 방영하니 많은 시청 바란다는 깨알 홍보 해 드려요~
그 사이 우리(박영교샘, 임경희샘)는 오늘의 탐방 일정과 군자동 관련한 앞으로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하고 또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논의하는 모습이 꽤 진지해보이는데요,
어떤 프로젝트든 걸뚝마을기록가들은 충분히 해 낼 수 있을겁니다.
즐기면서 말이지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진행하는 일은 고된 것이 고되다 생각되지않고 힘듦마저도 에피소드가 되는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달에 한번 탐방 가는 날이 참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날씨의 이변으로 벚꽃이 귀한 지금... 도일마당에는 벚꽃이 피었네요.
마치 자연의 작품인듯 기막히게 피어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처럼 프레임 안에 들어 온 벚꽃가지가 여심을 흔듭니다.
잠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뒤로 하고 꽃의 여심에 빠져볼까요?^^**~~
도일마당에는 도일카페50이 있습니다. 햇살이 비치면 눈부신 노천카페에서, 비가 오면 운치가 있는 노천카페에서, 그리고 흐린 날은...
도일시장 골목에 있는 지짐이 집에서 지짐이에 막걸리 한잔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도일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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