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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시흥Story

시흥갯골생태공원의 한가로운 쉼


눈부신 주말 오후... 시흥시 장곡동 갯골생태공원에는 시흥사람들은 물론이고 인근 시의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갯골 잔디마당에 텐트족도 생기고....


한가로운 주말 오후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너무나 쉽게 무너져내리는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은 그래도 토닥토닥 잘도 쌓아 놉니다.



공원 투어용 전기차를 타고 넓은 갯골의 풍경을 구경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갯골생태공원을 관리하는 팀장님의 말에 의하면 지난주에 더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갯골캠핑장은 이미 꽉 들어찼구요...




튤립꽃도 심어져 있네요.

작은 튤립정원이 갯골의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염전도 봄의 기운을 받아 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꼬마아가씨들이 놀이터를 찾았네요...

 앉고 올라가고 드러눕고... 자기들만 아는 언어로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상 편한 자세로 누워있는 사랑스런 꼬마아가씨입니다.



갯골의 바람과 넓은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전기차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싣고 갯골 구석구석을 질주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쉼을 위해 찾게 되는 갯골은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이 빠져 뻘을 이룬 갯골, 이마저도 하나의 작품인듯 눈부신 햇살에 반짝이고 있네요...



길게 드리워지기 시작한 해그림자에 오후의 멋진 자연작품이 탄생됩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은 편안한 마음의 쉼. 다음에는 돗자리 들고 나와 누워 하늘을 벗삼아 갯골의 바람을 코끝으로 느끼며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선물을 줍니다.

해, 바람, 물, 나무, 푸른 잎, 그리고...



사람...



어린 친구들은 무얼하고있는걸까요?



네잎클로버를 찾고 있군요.. 찾았다고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기념사진을 찍었지요.


장곡동 사는 친두들이라고 하는데 네잎클로버 8개 발견! 했다고 하네요^^




갯골생태공원 이용법


 전기차 : 2017. 3.  1 ~ 11. 30. 12,000원

 다인승자전거 : 3. 1 ~ 11. 30 10,000원(30분-시흥시민 50%)

갯골캠핑장 : 3. 1 ~ 11. 30. 35,000원(시흥시민 25,000원)

염전체험장 : 4. 25 ~ 10. 27. 4,000원

해수체험장 :  6. 17 ~ 8. 27. 3,000원




새로운 조형물 발견!

월곶예술공판장- Art Dock 의 성인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함께 디자인}이 기획하고 제작한 월곶을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나뭇가지에 걸린 달'과 같은 이미지라고 설명되어있는데요, 나무 둥치 안에 들어가서 하늘을 올려다보기도하고, 사색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마음껏 뛰어놀고 또 산책하기 좋은 갯골생태공원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한 변화를 보여 온 갯골공원은 이제야 자리를 잡은듯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편한 이용도 좋지만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연을 훼손하지않고 인위적 물질이 많이 들어가지않는 자연환경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햇살과 바람이 좋은 갯골생태공원으로 쉬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