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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

자연 속에서 모두가 즐기는 축제...


12회 시흥갯골축제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9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있었던 시흥갯골축제는 경기도 시흥갯골생태공원 전역에 걸쳐 고루 배치된 놀이 및 체험, 공연등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신나고 유익한 생태예술놀이터는 자연 속 놀이와 체험으로 소금왕국, 갈대공작소, 곤충나라, 살랑살랑 가을꽃밭, 업사이클링 운동장, 자연에너지 발전소, 바람과 하늘세상, 갯골장난감공원, 갯골습지 배움터, 나무와 풀 놀이터등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큰 호응을 얻어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태, 아이들의 들숨에서 자연을 만났다. 작은 손은 분주히 소금을 채우고 나르고 뒹굴며 소금왕국을 누볐고,



나무와 풀 놀이터에서는 통나무기차, 풀피리교실등이 열려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단란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놀이를 선보인 업사이클링 운동장에서는 나무파레트로 만들어진 팝업놀이터가 아이들로 하여금 시간을 붙잡게 만들었다.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작은 손톱에 빨간 봉숭아물을 들이는 꼬마아가씨부터 연인들의 꽃다발부케를 주고받는 모습까지 자연과 함께 한 모든 것들은 갯골의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졌다.



거대한 곤충의 형상을 한 곤충전시관에서는 나비와 풍뎅이 체험관과 다양한 이벤트로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갈대로 만든 화관이나 갈대인형은 엄마들에게 더 큰 호응을 받으며 갈대와 함께 갯골생태공원에서의 가을을 맞이했다.



시흥 갯골의 바람은 높고 청명한 하늘이 함께 하며,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생태와 자연환경, 갯골습지에 대한 이해와 배움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또 생태와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

행복했던 3일간의 시흥갯골축제는 갯골의 바람 속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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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예술놀이터의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