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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흥 人!

길 가다 파란을 일으킬 듯한 현수막 발견!-우정욱


정왕동을 지나 집으로 가는 길에 신호가 걸렸다. 문득 눈을 들어보니 익숙한 얼굴이 하늘과 맞닿아있었다. 좌회전 차선으로 가서 신호대기를 했다.



주변에 대충 주차를 하고 가보니 건물 1층, 커다란 전면 유리를 가득 메운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 우정욱 포스터가 귀를 쫑긋하며 시선을 잡아끌었다.



파란 코끼리 군단? 뭘까?



신축건물인가보다. 1층이라 좋다. 오며가며 쉽게 들어갈 수 있을테니... 문턱은 역시 낮은게 쉽게 다가가게 되는가 보다.



감각있는 테이블과 의자의 배치가 앉아있으면 마치 카페에 온듯.



사무실 안에 있는 커피 한잔 놓고 코끼리가 된 남자 책을 완독해도 좋은 시간 될 것 같다.



이제 시작인가보다. 아직은 휑한 사무실은 이제 시흥시민의 온기로 가득 차겠지.



시흥시장 후보들 뿐 아니라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악의적인 음모론이나 음해없이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깨끗한 선거를 치렀으면 좋겠다. 또한 진정으로 시흥을 위하는 자들만이 시민의 선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유권자들은 정치하는 이들의 모든 면면들을 부정적 시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후보군들 모두를 잘 알고 신중히 고민하여 소중한 한 표 행사하면 좋겠다. 우리는 자질없는 정치인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고 '시민을 위해서..'라는 말 뒤, 이중적인 인격의 추악한 모습들에 실망을 해왔다.  시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지방선거에는 개인의 권력을 탐하는 이들이 아닌 진정으로 '일'이 뭔지 아는 '일하는 정치인'을 선택하는건 어떨까...



파란을 기대해본다.



[정왕동 역전로 300.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