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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흥 人!

오이도 어촌계의 우정욱 지지선언!


412, 오후130. 눈부셨던 오이도의 한 날에 오이도어촌계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고마운 마음을 영상과 기록 취재로 담기 위해 오이도어촌계 사무실을 방문했다.



20여명의 임원진들은 준비 한 응원의 글을  읽으며 경선까지 열흘정도 남아있는 우정욱 예비후보에게 큰 마음의 지지를 표현해주었다.


[당인산 어촌계장]


1차 영상촬영을 마친 후 당인산(어촌계장, 57)씨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처음 만남은 다툼으로 시작됐지요. 싸우면서 신뢰를 쌓은 관계라고나 할까요?”우정욱 예비후보와의 첫만남은 살벌했다. 그도 그럴것이 오랫동안 유지해오던 그들만의 생활방식에서 전혀 다른 정책이 갑자기 훅!하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충분한 이해없이...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고 의견을 모은 어촌계원들은 시흥시청 소통담당관실로 들어갔다.



지난 2011. 당시 오이도어촌계는 빨강등대 1층의 매점을 운영하며 수익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황당한 소식이 들려왔다. 매점을 비우라는 것이었다.

 

도대체 시흥에 대해 뭘 알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책망하고 의심하게 된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어촌계의 불만과 비난을 가만히 듣고 있던 우정욱 전 시민소통담당관의 첫마디는 근시안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오이도를 브랜드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였다. 그리고 설득이 시작됐다.

 

어촌계는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함께 논의를 하고 거듭된 만남 속에 따로이던 마음이 점점 합쳐지게 되었다. “논의가 반복되면서 우정욱이라는 사람이 시흥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설득은 실행으로 옮겨졌고, 매점 대신 오이도 홍보관이 만들어졌다. 홍보관에서는 시흥과 오이도를 홍보하는 기간제 근무자가 상주하면서 지역을 알리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금은 바라지상회라는 이름으로 재오픈하여 시흥을 상징하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바라지상회는 오픈하자마자 주말이면 하루 평균 천여명 이상 방문하는 관광코스가 되었다. 오이도를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그의 말이 어촌계의 바람과 함께 실행이 된 것이다.


   


그렇게 되기까지 어촌계에서는 큰 어려움을 감내해야만 했다. 수익이 없어진 상태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며 일부 계원들의 항의를 받기도 하였지만 당인산어촌계장은 그들을 설득하며 소통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믿고 마음을 모아 준 어촌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매점을 비워준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요.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매점에서 나오는 수입으로 공과금도 내고 인건비도 주고 했으니까...”

 

 우정욱 예비후보가 오이도나 어촌계에 눈에 띄는 발전이나 이익을 준 것은 없었다. 그저 3,4년간 지켜 본 바로 말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 이루어내는 것을 보았을 때 이정도 사람이라면 시흥의 대표 수장으로 믿고 맡길만하다는 느낌적 느낌으로 지지하게 된 이유를 댈 뿐이다.


개인적으로 시장으로 나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반가웠지요. 다른 후보들도 훌륭하지만 우정욱 예비후보가 시장이 되면 솔직하게 잘 할 것 같았거든요


선거와 시흥시장, 이런 것과 상관없이 인간적인 관계는 계속 맺어 가고 싶다고 말하는 당인산 어촌계장. 어촌계원들도 한 마음인지라 이번 우정욱 예비후보의 응원의 메시지 전달을 흔쾌히 수락하였다.


 

오이도어촌계는 임원회의를 자주 열어 모든 것을 공개하며 소통에 주력하고 있었다. 6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이도어촌계는 30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할 내 규모로는 두 번째로 크다. 컸던 자연부락 시절부터 이어져 온 어촌계는 깊은 역사만큼 끈끈한 결속력이 있었다.

 

오이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는 당인산어촌계장은 상인이면서 어촌계장이다. 2012년에 당선되어 연임한 최초의 어촌계장이다. 2012년 당시 어촌계의 분위기는 상가와는 적대관계였다. 그리고 번영회장하던 사람이 어촌계장 나간다고 하니 어민들 속에서도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해야했다.

 

우정욱 예비후보에게도 말했듯이 어촌계따로, 상가따로, 집하장따로, 어시장따로..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상가나 어민이나 각자라는 생각은 버리고 오이도를 하나의 브랜드로 놓고 봐야하는거지요.” 따로 따로 놓고 보면 갈등만 생길뿐이다. 이것이 우정욱 예비후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체들과의 다툼없이 어촌계를 운영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소통이고 또 투명하고 깨끗한 회계운영이다. 일의 차이는 성향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금전적인 문제는 정확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소신인 것이다.

    


그러한 결과로 오이도어촌계는 2017년도 들어서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주수입원은 선착장 어촌 체험마을이다 2012년도에 항만공사를 쫒아다니며 면허장을 내는데 1년이 걸려 체험마을을 지정했다. 시흥시가 전국으로 보면 최고 후발주자다. 비록 경제가 침체되어 상가 활성화는 하향곡선이지만 반대로 갯벌체험은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매력있는 사업이다.

 

그는 오이도포구의 발전에 큰 목표를 두고 있었다. 오이도 빨강등대의 인기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선창의 현대화, 그리고 임기 중에 꼭 하고 싶은 콘네이너 철거! 쉽지 않겠지만 해 볼 생각이다. 중요한건 오이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공간 확보에서 우선한다. 시 전체를 놓고 봤을 때 꼭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우정욱 예비후보에게 한마디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말한대로 이루고자 노력하는 후보. 무난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소통관 시절 보였던 의지처럼 시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깨끗한 정치, 깨끗한 시정을 보았으면 합니다. 어촌계에서는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해도 무엇을 바란다거나 특혜를 원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우정욱 예비후보의 솔직하고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의지를 지지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