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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시흥 人!

우정욱의 도일시장 방문기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도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날씨가 참 맑고 깨끗한 오후. 파란 하늘에 하얀구름이 유난히 기분좋게 만든 오늘이었습니다.


[도일마을카페50. 재오픈은 언제 하게 될까요?]


도일시장 마을카페50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벚꽃이 만개했네요. 참 예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인가요? 비록 5일장날은 아니지만, 상인회 이사진들 모두 시장을 지키고 있어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백현순상인회장이 직접 도일시장 상가를  안내하며 다녀주었는데요, 골목이 세개여도 만만치않네요...  장날이 아니어서 잠깐 마실 나간 문 닫힌 상가가 아쉽기는 했지만, 뭐, 다음 장날 또 방문하면 되니까요^^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깨볶는부부' 방앗간입니다. '깨볶는부부' 네이밍을 보고 참 잘 지었다며 칭찬을 합니다. 그리고 '바라지상회'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서 필자는 반성을 합니다. 신세계아울렛에 있는 바라지상회에 충분히 입점 가능한 '깨볶는부부'의 상품인데  정보를 알려드리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직무태만인가요.. 흑!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만든 바라지상회인지라 필자보다 더 깊은 내용으로 바라지 상회 판로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25년간 이 곳, 이 자리, 도일시장에서 참 먹거리를 만들어 온 깨볶는부부 방앗간.  이제, 모종시장과 더불어 장터콘텐츠가 도입되면 본격적으로 시장 홍보 들어갑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방앗간 바로 앞에 있는 생활용품 & 아동의류 상가입니다. 남자들이 깍은거라 투박한 과일이 뭉텅(?)이로 접시에 담겨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도일시장과 군자동의 역사이야기를 나눕니다.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시흥의 역사에 매우 큰 흥미를 갖고 공부를 하고 또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흥에 사시는 분들보다 더 깊은 시흥의 역사를 알고 있지요.. '그무개'의 역사, 도일시장의 역사를 막힘없이 쏟아내는 해박한 지식에 모두 경청모드입니다.


시흥, 17개의 동. 그 작지만 강한 역사를 끄집어내어 '낮은 기억을 기록하다'라는 책을 만들어 낸 이유도 역사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기록하여 기억하게 하는 시흥이 되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소홀히 해서는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없습니다. 시흥100년의 역사는 미래 시흥 100년을 있게 할 귀한 역사임을 우리는 알아야할 것입니다.



도일시장에 드디어 모종이 나왔습니다. 아시나요? 도일시장은 모종 특화시장이라는거! 작은 싹들이 앙증맞아 보기만해도 마음 정화가 됩니다. 


햇살 가득 온몸으로 풋풋함 뽐내는 어린 새싹들.  사랑스런 모종으로 건강한 식탁을 꾸미고 싶다면 도일시장으로 오세요~ 3일, 8일 오일장입니다~



군자이발관 사장님 금방 계셨는데 그 사이 마실 가셨나봅니다.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경관이 변화될텐데 그냥 개인적으로 칠하신데요... ㅠㅠ 사업이 참 느려요....

 


코인노래방이 있었네요... 3곡에 천원! 학생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노래연습하기에는 코인노래방처럼 좋은게 없는데 밖까지 내 노래소리가 들리니 부끄러워 못들어간다는 ^^;;;;



길을 건너 대장간으로 갑니다.



도로가 포장되어 깨끗하지요. 도일시장 골목도 곧 이렇게 깨끗해지겠지요..



예전 시민소통담당관실에서는 시흥시에서 유일하게 하나 남아있는 대장간을 취재하기 위하여 여러차례 영상팀과 취재팀을 파견보냈었지요. 그래서 유명해졌고 공정여행의 한 자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많은 수요와 또 대를 이어 대장간을 운영할 만한 여건이 안되어 지금 대에서 끊어질 위기에 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원형 그대로, 박물관의 형태를 갖추면 도일시장 관광코스의 하나로 남게 될 수도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도시재생의 기능과 도일시장의 브랜딩은 원초적인 시점에서 시작하여 도일의 역사와 시장 본연의 형태를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에 의한 나아가야할 방향. 그것은 구체적인 플랜이 되어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지자체가 브랜딩하는 전통시장. 작지만 크고 멋진 도일시장이 될거라 자부합니다.



까미, 강아지, 개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 도일시장의 어슬렁 犬! 온 몸을 뒤덮은 털이 밀어져 말끔한 모습으로 골목을 다닙니다. 6년 전, 주인없는 개로 슈퍼아저씨 앞에 나타난 개! 지금까지 천여만원정도 들어갔다고 하시네요.. 먹이고 예방접종하고 수술 시키고 미용하느라... 불친절한듯 까칠한듯 보이는 슈퍼아저씨인데 의외(?)로 인정이 있으십니다^^ 군자동은 시골인심이 살아있는 좋은 동네입니다. 우정욱과 도일시장의 만남은 어쩌면 시흥에서 또는 전국에서 가장 핫한 시장으로 변화시킬 첫 발이 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시흥시장으로 입성하게 된다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