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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문화

시흥시배구협회 협회장기 10년만의 대회, 열정의 코트


시흥시협회장기 남·여배구대회인 ‘2019년 시흥시배구협회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16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시흥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 배구협회가 주관한 협회장배 배구대회는, 시흥시배구협회가 생기면서 5개 동대항 대회가 2,3년간 있어왔다가 10여년 만에 치러지는 경기로 또 다시 시작이라는 기수연 협회장의 굳건한 의지가 담겨있어 그 의미가 크다.

 


관내 배구동호인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활동, 또 참가팀의 화합 및 번영, 기초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남·여 선수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첫 시작을 축하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여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를 진행했다.

 


기수연 협회장은 대회에 앞서 참석한 내·외빈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한층 더 발전하고 선수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흥시배구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함진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에 운동 종목이 많은데 배구동호인들도 활발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열악한 체육시설로 배구동호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고 있다. 배구전용체육관 건설은 배구동호인과 협회의 활성에 따른 필요성의 절실함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배구동호인들은 연습이나 경기를 치를 체육공간시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경기가 배구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개회식에서 선수 대표로 선서를 했던 정선영씨는 기존 체육관을 장악하고 있는 타 종목의 동호인들로 인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다시민들이 다 같이 사용하라고 존재하는 체육시설에 배구동호인들은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서러움이 지난 수년간 이어져왔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동호인들은 배구연습을 할 시간이 없어 저녁시간이나 주말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 연습량이 부족해 주말이 되면 인근 타 시로 나가 운동을 해야하는 상황에 있다고 설명하며,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삼아 우리 시흥의 배구동호인들은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제발 단 두시간만이라도 시흥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진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호소했다.

 


개회식에 참석하여 그동안의 고충을 전해들은 자유한국당 장재철 당협위원장은 오는 9, 개소를 앞두고 있는 시흥 어울림 국민체육센터 관계자에게 배구동호인들의 사정을 전하고 프로그램 일정이 조율되는 7월경 공간 확보 관련하여, 협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초청팀인 부천의 백설기, 백구회, 남양주의 금곡동호회 외 여자부 시흥의 블루로터스, 시흥S.T(시흥시 교사팀), 보배(시흥시)와 남자부 시흥 S.T(시흥시 남자부), 체육회(시흥시)로 남자부4, 여자부 4팀이 경기를 치렀다.



경기결과 여자부에서는 블루로터스팀이 남자부에서는 시흥S.T(시흥시 교사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표창장 수여식]

경기 시작 전, 시흥시 배구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큰 노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회원들에게 주는 상의 수여가 있었다.


시흥시배구협회 기수연-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배구협회 이정규-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


시흥시배구협회 서정진-국회의원 함진규


시흥시배구협회 안일호-국회의원 조정식


시흥시배구협회 신진섭-시흥시체육회장 김준연


시흥시배구협회 이정우-시흥시배구협회장 기수연


시흥시배구협회 송성근-시흥시배구협회장 기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