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촛불처럼 은은하게

2019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날 행사가 12월 5일,  대야동 소재 ABC행복학습타운내 ABC홀에서 있었습니다.

시흥시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날. 그들의 축제! 1년간 시흥의 곳곳을 다니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 온 그들의 저력은 아마도 선한마음에서 비롯된 것일겁니다.

하루 한,두시간 봉사활동 하는 것도 어쩌면 큰 일일 수도 있을텐데, 500시간, 1000시간, 만시간... 하루를 온전히! 1년을 온전히, 평생을 온전히 봉사에 임하는 그들. 자원봉사자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촛불들입니다.

자기 몸을 살라 어두운 곳을 비추는 존재들임을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봉사의 정신과 시간과 노력, 그리고 체력이 따라주지않으면 할 수 없지요...

그런 점에서 이 곳 ABC홀을 가득 메운 봉사자들은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입니다.

[늘 말없이 봉사현장에 계시는 최가연님]

이날 명예의 전당에 오른 군자적십자봉사회 최가연씨와 작은자리복지관 봉사자 김윤주씨의 만시간 봉사를 축하드립니다. 필자는 이 분 목소리를 이날 소감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큰언니입니다.

혹자는 봉사를 대하는 봉사자의 자세, 봉사의 참 의미가 많이 퇘색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시대에 따른 현상의 일부일 뿐, 괜찮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0시간 우수봉사자 표창과 함께 밥차 전달식이 있었지요.

윤기분,오승석,임정숙,서승희,양자순,김윤주,최가연,박대석,고정애,김옥자,정연운,유정민,오선숙,이상기,제혜리,황은자님-고맙습니다.

200시간, 김경호님외 612명의 봉사자들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2019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유공표창이 있었습니다. 도지사상-이순자,김채분,김보경/시흥시장상-사랑의한결캘리,김미식,최수민/경기도의회의장상-윤기분/시흥시의회의장상-서순옥,정정숙/함진규국회의원상-능곡적십자봉사회,매화자율방범대/조정식국회의원상-월곶자율방범대,조금자/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박대석,이은경,최일규,김주영,하누리봉사단,최명례님-고맙습니다.

이제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되는군요..

발표자는 총 6명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내용으로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현장을 사진과 함께 생생한 육성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사례발표 주제:김근기(청소년방범활동현장체험학교), 공재순(봉사로의 행복한 삶), 신지효(삼세대 행복 시흥), 이선민(동물들도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정응섭(나를 바꾼 자원봉사 이야기), 최분옥(봉사=나 자신이 배워 나가는 길)

단순히 표창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약간의 퍼포먼스와 우수사례 발표시간은 행사에 무게감을 주었는데요, 다만 많은 시민들도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1년의 수고로운 땀이 결실로 맺어지는 축제, 2019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

이 날 하루의 보상과 힐링이 2020년을 위한 에너지 충전의 날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 한해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