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그들의 이유있는 선행

7일 오후 2시.

지역에서 이유있는 선행을 하는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시흥시청 2층 늠내홀로 모였습니다.

"관심과 참여로 시작하고 나눔과 돌봄으로 흥하자!"

[김병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시흥시와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선)에서는, '2019년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통해 활동우수위원 시상과 활동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식전공연과  명사 초청강연에 이르는 짜임새 있는 보고회를 주관하였습니다.

늠내홀 가득한 인원은 모이지 않았지만, 그들이 지역민을 위해 지난 1년간 해왔던 값진 활동들은 지역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18개동 374명의 위원들은 지역에서 어떤 활동들을 해왔을까요?

동별 활동을 영상으로 우선 감상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위해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마을 안의 복지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발굴은 그들에게 최대 과제인듯 발품 파는 모습들을 자주 보아왔던 터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가치로 인정됩니다.

그렇다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왜 만들었을까요? 사실 처음 이 단체를 만든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상당수의 주민들이 무슨 봉사단체를 또 만들어? 하는 볼멘 소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내 마을복지문제를 접하고 보니 이젠 마을을 아끼고 내 지역 안의 주민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흥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의제 발굴, 마을복지계획수립 및 실행,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발굴, 특화사업 운영등을 주요 사업으로 두고 활동해 왔습니다. 여기에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위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의료사회사업가등의 복지활동가들도 참여하고 있지요.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 한편, 돌봄시스템 구축과 상호교류를 위해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복지연계를 활성화하였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존재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지원, 반찬나눔, 의료지원, 나눔가게운영, 이.미용봉사등 끝도 없는 봉사활동을 폎쳐왔습니다.

각동의 현황을 보면, 우선 18개 각동의 명칭이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 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박명일 월곶동장]

대야동(고일웅. 18명) 댓골행복지킴이/ 신천동(정미순. 31명) 행복마을/ 신현동(오승석. 19명) 민들레/ 은행동 (홍남표. 19명) 행복은 함께 가는 따뜻한 동행/ 매화동(서순진. 22명) 이웃愛발견/ 목감동(박덕인. 25명) 행복人(IN)/ 군자동(장석일. 20명) 군자사랑나눔단/ 정왕본동(손현미. 25명) 사누리(사랑을 나누는 우리)/ 정왕1동(김병선. 29명) 더불어 행복한/ 정왕2동(장혜동. 23명) 우리는 정이마을의 행복나눔이/ 정왕3동(이동준. 26명) 마음등대/ 정왕4동(신원철. 15명) 따뜻한 나눔 든든한 동행/ 배곧동(배소희. 16명) 배곧사랑나누미/ 과림동(민자근. 16명) 꿈빛/ 연성동(박길수. 17명) 행복더하기/ 능곡동(김덕희. 22명) 희망드리미/ 월곶동(송원철 14명) 달인마을/ 징곡동(채화기. 17명) 희망홀씨...

[바리오아츠 공연]

언제 들어도 좋은 팝페라!

개인적으로 바리오아츠의 무대를 좋아합니다^^

이웃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통해 변화되는 마을의 모습을 만들기위해 존재하는 시흥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가는 도움을 주활동으로 삼으며, 시골의 정이 살아있는 정이 있는 마을. 그 안에서 서로 보듬고 손을 잡아주는 사람사는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외로운 이웃들을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으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그들!

아무리 경제가 어렵고 세상이 하어수선하다 할지라도 이렇듯 한쪽에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이 있어 살만합니다.

그래서...

[장석일 군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위원]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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